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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미인은 잠꾸러기? 도대체 왜?!

by 나비현상 200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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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후카사와 아키HP】

 

 

 

 

 

 

 

 

모두가 한번쯤은 꼭 들어봤을 이야기! "미인은 잠꾸러기" 라는 말, 들어 보셨죠?


그러기 위해서는 늦어도 밤 10시쯤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것과, 이때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푹 잠들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건 무리야!!’라고 생각해봐도 미용·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체내시계는 멈추지 않고 째깍째깍 움직여가고 있고, 우리의 몸과 마음은 모두 그 체내시계에 의해서 컨트롤 되고 있대요.

그렇다면, 그 체내시계인지 뭔지 하는 녀석은 도대체 어떤 것을 컨트롤하고 있는 걸까요?

그건 바로 미용·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랍니다.

아름다움의 열쇠인 성장호르몬은 오전 1시를 전후해서, 그리고 잠들고 나서 1시간 반~2시간 정도가 지나지 않으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는데요, 이를 역산해보면 (앞에서도 밝혔듯이) 늦어도 밤 10쯤에 잠자리에 들지 않으면 늦는다는 말이 되지요.

그러니까 10시보다 늦게 잠들게 되면 그 밤은 성장호르몬의 혜택을 입지 못한다는 말이 되네요.

성장호르몬은 주로 낮 동안 받은 피부의 데미지나 피로 등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수복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러니 밤 동안에 그 혜택을 입지 못한다면 아무리 많이 자고 일어나더라도 다음날 아침에는 피부가-이런 말은 쓰고 싶지 않지만-너덜너덜……해지죠.

몸에 쌓인 피로도 회복되지 않고, 눈 밑에 기미가 생긴다거나 화장도 잘 안 받고, 피부도 까칠…… 아무튼 피곤합니다.

그럼 낮잠으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자! 스페인 사람들을 본받아서 낮잠을 자는 거야!……라고 해도 밤잠과 낮잠은 몸에 주는 효과가 완전히 달라서, 낮잠을 잘 때에는 성장호르몬도 거의 분비되지 않는답니다.

그러니까 괜히 다른 방법을 찾느라 애쓸 것 없이,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 피부 미용에나 몸 건강에나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쓸데없이 이런 저런 핑계 만들지 말고 일찍 자는 게 가장 현명한 처사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돌이켜보니 실제로 10시에 잤던 적은 지난 1년간 단 한 번도 없었네요.

10시에 잠자리에 든다는 게 노력해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처럼 생각되는 건 저 뿐인가요? 으음…… 역시 무리인 건가;;

우리를 곤란하게 만드는 이 체내시계라는 녀석은 당최 언제부터 그렇게 움직이도록 세팅되어 있었던 것일까요?

좀 더 현대적인 버전으로 다시 세팅할 수는 없는 걸까요?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리셋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게다가 막상 밤 10시에 잠들어 버리면, 일어나 보면 어제 미처 끝내지 못한 일들이 잔뜩 쌓여 있다든가 친구와도 만날 수 없게 된다든가 해서 일상생활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그것대로 또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요. 쩝……;;

뭐, 어쨌든! 10시에 잘 수는 없다 해도 역시 피부나 머리카락 등은 밤에 다시 태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매일 밤 스킨케어를 정성껏 해주는 건 중요해요. 샴푸도 아침보다는 밤에 하는 게 좋고요!

덧붙여서, 잠을 푹 자는 숙면 요령 중 하나는 실내를 깜깜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빛이 있게 되면 그게 바로 불면의 원인이 된다는군요.

우선은 가능한 한 빨리 잠자리에 들게끔 신경을 쓰시라는 말씀으로 오늘의 테마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 쿨쿨…… 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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