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금/소비자불만 및

주유소 습격사건/ 자장면, 그 맛의 비밀

by 나비현상 2008. 1. 26.
SMALL
제로맨이 간다.주유소 습격사건, 그 후…


지난 9월 28일 특집 <불만제로> 에서는 주유소 정량 주유 실태를 고발한‘주유소 습 격 사건’을 방영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소비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서울-경기일대 의 주유소 60곳을 직접 찾아가 정량주유에 관해 점검, 40%가 넘는 25개 업체가 정량 을 주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불량주유소 색 출에 더욱 힘을 써달라는 격려와 더불어 주유 기계 봉인 문제 의혹을 확실히 풀어달 라는 요청이 줄을 이었다. 이에 따라 제로맨과 제작진은 당시 가장 큰 이슈가 됐던 불량주유소의‘봉인조작’과 관련된 두 번째 이야기를 준비했다. 봉인 조작 의혹에 대해 주유소 소장은 봉인 조작은 절 대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봉인 관리담당인 서울시 품질시험소측은 봉인은 금고에 두고 관리할 정도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다고 했다. 봉인과 관련해 철저한 보안과 보관이 이루어진다는 양측 의 주장과는 달리, 제로맨이 찾아간 주유소에서 서울시 품질시험소 측에서는 설치 한 적 없다는 봉인이 발견 되었다. 또한 금고에 두고 철저한 관리를 한다는 봉인을, 제로맨은 청계천에 위치한 가게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봉인 조작 사실과 관 련된 양쪽의 주장,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경찰의 수사까지 동원된 상태, 봉인기와 관련된 진실게임. 그 결과는? 그 밖에도, 주유습관만 바꾸면 제대로 아낄 수 있다는 기름 값! ‘제로맨 주유 노하우’가 공개된다. 실험카메라. 자장면, 그 맛의 비밀을 밝혀라 달콤 짭짜름, 질리지 않는 유혹, 대한민국 외식 대표 메뉴 - 자. 장. 면. 그런데 자장면을 먹고 가슴압박, 안면홍조,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실험카메라 를 찾아 왔다. 실험카메라는 서울 시내 중국집 10곳을 선정, 판매되는 자장면의 성분을 분석, 의뢰 했다. 분석결과, 자장면 한 그릇 당 (약 700g) 적게는 4g에서 평균 11g의 MSG가 들 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함께 의뢰했던 일반식당의 김치찌개, 된장찌개보다 많은 양이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검사에서는 80%가 넘는 사람들이 MSG가 들어간 자장면이 더 맛있고 자장면 고유의 맛이 난다고 대답했다. 우리의 입맛이 이미 화학 조미료 에 길들여져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MSG는 일본에서 다시마의 감칠맛을 내는 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해 상품화한 것으 로 초기부터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미국 FDA에서는 설탕이 나 소금과 같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MSG에 과민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아토피를 악화시키기도 하 는 등 유해성논란이 계속되고 있기도 하다. 자장면 시식 전후에 따른 체온, 맥박, 혈압 등의 신체변화를 통해 이른바 ‘중국음식 증후군’ 에 대해 알아보고, MSG를 주사한 후 동물에 나타난 변화와, 다량의 MSG를 넣은 주 스를 마신 20대 여성에게 일어난 면역체계의 변화가 의미하는 바를 살펴본다. 또 MSG가 싫은 사람들은 중국음식 주문 시, 'NO MSG!' 를 외치는 해외 사례 등 다 각도의 실험과 검증을 통해 MSG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이번 주 <실험카메라> 를 통해서 알아본다.
2회  ㅣ  2006-10-12   mbc방송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