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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다이애나비 죽음 영국왕실 개입? / 다이애나비?

by 나비현상 2008.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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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와 함께 숨졌던 도디 파예드의 아버지가 다이애나비와 아들의 죽음에 영국 왕실이 개입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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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터키는 혹한과 폭설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홍선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디 파예드 아버지인 알 파예드가 사인규명을 위한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 법정에 도착했습니다.

알 파예드는 법정에 들어서기에 앞서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을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미래 영국 왕의 어머니인 다이애나비가 무슬림과 결혼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살인을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필립공이 다이애나 살해 지시"

[녹취:알 파예드, 도디 파예드 아버지]
"10년간 싸워왔는 데 이제 두 사람의 죽음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말할 때가 왔습니다.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Been fighing for ten years and this is the moment for me to say exactly what I feel happende to my son and the Princess Diana and with God's help, I hope that the truth will come out.)

프랑스와 영국 경찰은 알-파예드의 이같은 주장을 일축해 왔습니다.

그리스와 터키가 끝없이 쏟아지는 폭설에 뭍혔습니다.

아테네에서는 영하 20℃까지 내려간 혹한 속에 이어지는 폭설로 학교와 상점들이 문을 닫고 곳곳에서 전기와 교통이 끊겼습니다.

특히 50곳 이상의 마을이 고립되고 150편 이상의 항공편도 묶였습니다.

때아닌 이상기후는 관광객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관광객]
"정말 놀랐습니다!"
(I am very surprised!)

[인터뷰:관광객]
"실망입니다. 오기 전에 일기예보를 보고 티셔츠를 가져왔는 데..."
(I was a bit disappointed actually. We looked at the weather forecast in London before we left and I took out the T-shirts I had packed...)

터키도 혹한과 함께 폭설이 계속되면서 교통이 마비되고 일부 대학들까지 휴교했습니다.

또한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선 850여 건의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국의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어머니는 딸이 살아있을 당시 딸을 창녀라고 비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이애나비의 집사였던 폴 버렐은 사인 조사관에게 행한 증언에서 다이애나비의 어머니인 쉔드 키드가 딸을 창녀로 부르고 이슬람교도들과 어울린다며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이애나비의 어머니는 다이애나비가 숨진 뒤 그녀의 개인적 기록물들을 상당 부분 없애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폴 버렐은 이와 함께 다이애나비가 진정 사랑했던 연인은 자동차 사고로 함께 숨진 이집트 출신의 백만장자 도디 파예드가 아니라 파키스탄 출신의 심장외과의사인 하스넷 칸이었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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