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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소비자불만 및

약국의 두 얼굴 / 횟집저울의 비밀 2

by 나비현상 2008.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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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횟집저울의 비밀 2

지난 4월 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횟집저울의 비밀!
당시 개선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던 횟집들. 방송한달 후 과연 얼마나 달라져 있을
까?
불만제로가 준비한 횟집저울의 비밀 2탄! 

두 배 저울로 회의 중량을 감쪽같이 속여 왔던 동해의 대표적 관광지 대포항.
방송이후 관할시청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분노한 소비자들. 급기야 시청 홈페이지
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는데..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던 해당 시청은 방송 후 업체들을 대상으로 고발조치까지 했다
고 한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저울조작 근절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도 변
화하고 있을까?
방송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어시장, 한 상인은 새 정저울을 자랑스레 제작진 앞
에 내놓았는데..분명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은 과도기인 듯 판매방식은 저마다 엇갈
렸고 새 저울에 적응이 덜 된 모습들이었다.
서울 인근의 유명 활어시장. 청테이프로 돌돌감은 바구니와 함께 수산물 무게를 재
던 바로 그 곳! 1kg이 넘는 무게로 상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이 바구니가 흔적
도 없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제작진도 놀란 후속취재 결과, 횟집저울의 비밀 2탄에
서 전격 공개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약국의 두 얼굴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아르바이트생에게?!-의약분업 무색케한 불법약국들

임신 3개월 째 임산부전용 튼살크림을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은 제보자A씨. 약국
이 추천해준 제품을 믿고 반통 쯤 썼을 무렵 좁쌀모양의 오돌토돌한 것들이 솟구치
더니 급기야 피부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진단은 접촉성 피부염. 출산 4개월이 지
난 지금도 A씨의 피부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균열상태였다. 임산부튼살과는 전혀
무관한 제품을 약국에서 판매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유는 제품을 판매한 사람이 약
자의 ‘약’도 모르는 무면허자였던 것!
확인결과, 불만제로가 취재한 20곳의 약국 중 16곳에서 무면허자들이 약을 팔고 있
었다.
상담에 복약지도까지 담당하는 무면허자들, 더 충격적인 건 이들에게 약을 팔게 한
장본인이 다름 아닌 약사들이라는 것이다. 전 약국 종사자의 용기 있는 폭로!
''약사면허증을 취득한 약사만이 약을 조제하고 판매할 수 있다'' 는 대한민
국 약사법을 보기 좋게 우롱하고 있는 일부 약국들. 소비자의 건강을 담보로 매출에
만 급급해 무작위 약 판매를 일삼는 불법약국들의 실
태를 불만제로에서 낱낱이 공개한다!

충격적인 조제실 현장부터 보건소의 있으나마나한 관리감독 실태!

소아과 밑에 자리해 아이엄마들이 많이 찾는다는 경기도의 B약국.
취재를 위해 잠입한 약국의 조제실에서 펼쳐지는 충격적인 광경!
아이들의 처방전은 쉴 새 없이 들어오고 조제실 안에선 약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들
의 약 조제가 한창이었던 것! 그들에게 정확한 용법과 용량의 조제 따윈 없었다. 이
런 위험스런 약을 약사는 아무렇지 않게 팔고 조제료까지 꼬박꼬박 청구해왔다.
인근 소아과로 인해 아이들 환자가 많은 또 다른 약국D. 이곳 역시 무면허자들이 약
성분이나 정확한 용량 따윈 개의치 않고 약을 조제하고 있었다. 심지어 검증되지 않
은 방법으로 불법 진찰행위까지 하고 있는 약국도 목격됐다. 무면허자를 앞세워 영
업을 하고 엉터리 진단과 처방으로 약을 팔아온 파렴치한 약사들 전격고발! 하지만
약국들을 관리하는 관할 보건소들의 관리감독 수준은 놀라울 정도였는데..위생관리
마저 엉성한 불법영업약국들! 이에 대처하는 미온적인 관할부처의 대응행태까지, 불
만제로에서 파헤쳐본다.


82회  ㅣ  2008-05-08   엠비시 불반제로 방송분


좋은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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