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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138살 할아버지?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타계

by 나비현상 2008.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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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살 할아버지?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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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 연주가로 활동하며 138년의 천수를 누린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19일 BBC,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이 인도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자이푸르에 살고 있는 하비브 미얀 할아버지의 연금 관련 서류에 기록된 공식 나이는 129살(1879년 5월 20일 생). 하지만 미얀 할아버지와 친척들은 그의 실제 나이가 138살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언론은 전했다.

젊은 시절 클라리넷 연주가로, 또 1938년 이후로 연금을 받으며 생계를 유지해 온 미얀 할아버지는 현지 시간 화요일 아침, 세상에 태어난 지 138년(가족 및 친척 주장 나이) 만에 세상을 떠났다.

미얀 할아버지는 약 5년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영국 사업가의 지원을 받아 평생의 소원이던 메카 순례를 성공리에 마쳤기 때문. 그는 당시 세계 최고령 메카 순례자라는 기록을 남긴 바 있다.

50년 전 시력을 잃은 미얀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32명의 친척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138살의 나이로(가족 및 친척주장) 세상을 떠난 미얀 할아버지 / 인도 언론 보도 화면)


[팝뉴스] 2008년 08월 21일(목)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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