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우리나라(당진,합천)도 작년(2008년) 회오리가(동영상 뉴스)

by 나비현상 2009. 5. 16.
SMALL

 우리나라(당진,합천)도 작년(2008년)에 회오리 돌풍으로 피해를 봤군여

회오리 피해 속출‥당진 마을 '쑥대밭'

MBC | 입력 2008.07.21 22:30 | 수정 2008.07.21 22:33

 
[뉴스데스크]

◀ANC▶

강풍 피해는 충남 당진지역에서 특히 컸습니다.

50톤 크레인을 날려버릴 정도여서 미국에서 보이는 토네이도와 비슷했습니다.

임양재 기자입니다.

◀VCR▶

충남 당진군 신평면 일대의 숲.

100년 된 소나무들이 뿌리 채 뽑혔고,

나머지 나무들도 중간부분이 칼로 베인 듯

잘려 나갔습니다.

사과밭에도 나무가 뽑혀 나뒹굴고 있고,

30%가 넘는 열매가 떨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이 지역에 엄청난

회오리 바람이 불면서 좌우 50미터 폭으로

바람이 지나간 길을 따라 융단폭격을 당했습니다.

◀INT▶노재경 / 당진군 신평면

"도대체가 이해가 안 가요. 60평생 살았지만

이런 일 처음이에요."

주민들은 지름 7,8미터 가량의 큰 회오리

기둥이 20분동안 휩쓸고 지나갔다고 말합니다.

◀INT▶김기태 / 목격자

"새카만 게 몰려오더니만 순식간에 뱀 마냥

이렇게... 수영하면서 가더라고..."

강한 돌풍으로 공장건물 지붕은 통째로

날아갔고 공장에 세워져 있던 10미터 높이의

50톤짜리 크레인 2대도 50미터 가량 굴러

곤두박질쳤습니다.

또 새우 양식장에 있던 철제 컨테이너 박스

2개가 바람에 날리면서 컨테이너 안에 있던

직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INT▶전만덕 / 당진군 송악면 새우양식장

"떠서 2바퀴 정도 돌고 떨어진 것 같아요.

일어나보니까 형은 물속에 잠겨있고, 형

끄집어내서 헤엄쳐 나온 거예요."

기상청은 이날 당진의 순간 최대 풍속이

4미터에 불과했다는 기록만 있을뿐,

회오리 바람에 관한 자료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임양재입니다.

(임양재 기자)

 

 자연원리적 치유비법과 100배 빠른 한국식 영어학습의 새로운 길 !

 

 

경남 합천에 20분 동안 토네이도 비슷한 돌풍

MBC | 입력 2008.07.25 22:30 | 수정 2008.07.25 22:36

 

 

[뉴스데스크]

◀ANC▶

오늘 오후 경남 합천에서 토네이도와 비슷한 돌풍이 불어 20분 동안 마을을 휩쓸었습니다.

지난 20일 충남 당진 돌풍과 비슷했고 이번에도 기상청 측정은 없었습니다.

장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경남 합천군 청덕면의 한 마을.

멀쩡했던 주택이 폭격을 맞은 듯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농협 창고 지붕도 날아가

벼 2400포대가 침수됐습니다.

인근 들녘 비닐하우스 단지도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경남 합천군 적중면과

청덕면 일대 반경 3KM구간에

시간당 30mm의 폭우와 함께

강한 회오리 돌풍이 몰아 닥쳤습니다.

◀INT▶김귀동 이장 / 합천 궁동마을

"캄캄하게 와서 비가 들어부으면서...

막 돌면서 이렇게 됐는데, 전부 지붕 다

날아갔어요."

100년 이상 된 감나무가 두 동강이 났고,

전봇대와 가로등도 넘어져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돌풍은 20여분 동안 마을 곳곳을 휘감았고

이처럼 축사는 그대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INT▶김백연 / 주민

"내려가서 저쪽가서 붙들고 있었고, 내가

나이가 80 다 되서 이런 건 처음 봤어요.."

마을회관의 지붕도 날아가버려 졸지에

이재민이 된 주민들은 쉴 곳도 없게 됐습니다.

기상청은 피해지역의 순간 최대풍속이

9.2m였다는 기록만 있을 뿐 이번에도

돌풍 발생은 측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장영입니다.

(장영 기자)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