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택시기사 살해 외 3월21일 사건사고
현직 경찰이 택시기사 살해
YTN동영상 | 입력 2009.03.21 11:10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제주
[앵커멘트]
현직 경찰이 요금문제로 택시기사와 다투다 기사를 목졸라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경찰을 현장에서 붙잡아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사건이 언제 발생한 것입니까?
[리포트]
오늘 새벽 한 시 반 쯤입니다.
구로경찰서 소속 이 모 경위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경위는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서 택시기사인 양 모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경위와 당시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 경위는 양 씨와 요금 문제로 다투는 과정에서 양 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당시 이 경위는 술에 심하게 취해 있었는데요, 자택 근처인 비산동 근처에 도착해 요금이 비싸다며 양 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오늘 오후 쯤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는 단속을 빙자해 성인 오락실에 들어가 현금 수백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요.
서울 강남 지역의 안마시술소 유착 의혹에 이어 경찰의 잇단 비위사실이 드러면서 경찰은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전북 정읍에 산불
YTN동영상 | 입력 2009.03.21 15:30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전북 정읍시 진산동 야산에서 산불이 나 잡목 등 임야 0.3ha를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불이 나자 진화 작업에는 산림청 헬기 2대와 산불 진화 요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동원됐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읍시와 경찰은 입산객의 실수로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학생이 교육청 옥상서 투신소동
YTN동영상 | 입력 2009.03.21 15:26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광주시 치평동 서부교육청 5층 옥상에서 광주 모 중학교 2학년 15살 조 모 군이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조 군은 15m 높이 옥상 난간에 걸터 앉거나 걸어다니며 투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과 어머니의 설득으로 1시간여 만에 스스로 내려와 인근 병원에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조군은 오늘 오전 어머니와 함께 서부교육청 내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뒤 귀가하다 갑자기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는 건물 주변에 대형 에어매트를 깔고 주변을 전면 통제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경찰은 "조군이 평소 우울증 증세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기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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