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이모저모/생활정보 및 새 옷같이 빨래하기 나비현상 2008. 9. 7. 12:06 새 옷같이 빨래하기올봄 유행색 화이트 의류 관리법빨래만 잘해도 늘 새 옷 같아요!패션 트렌드는 화이트가 대세다. 하지만 첨엔 고급스러워도 입을수록 누렇게 변색되고 쉽게 더러워져 직접 옷을 세탁하는 사람에게 흰색 옷은 결코 만만한 아이템이 아니다. 흰옷을 변색 없이 오래오래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세탁요령을 알아보자.1. 더러움은 즉시 제거한다흰옷은 때가 묻은 후 시간이 지나면 그 부위가 누렇게 변해 때를 빼기가 어렵다. 때문에 더러워진 즉시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 세탁할 때마다 세탁기를 사용하면 옷감이 금세 상하므로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합성세제를 사용할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양을 사용한다.2. 레몬껍질을 넣고 삶는다찌든 흰옷을 삶을 때 레몬껍질을 넣고 삶으면 때가 쏙 빠진다. 또 세탁 후 물 1컵에 레몬즙 1큰술의 비율로 탄 용액이나 레몬껍질을 끓인 물에 흰옷을 담가두었다가 하루 뒤 헹궈 말리면 하얗게 된다. 다리미질 등에 의해 누렇게 변한 흰옷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3. 소금물에 삶는다소금을 탄 물에 빨래를 넣고 20분 정도 삶으면 기름때가 제거되고 흰색이 살아난다. 단, 빨래를 삶을 때는 빨래가 물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하고 커버 등을 씌워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야 변색을 피할 수 있다.4. 헹굴 때는 쌀뜨물을 이용한다흰옷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땀 성분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거나 세제가 남아 있기 때문. 따라서 충분히 헹궈 더러움과 세제 찌꺼기를 완벽하게 없애야 한다. 세탁 후 깨끗한 쌀뜨물에 여러 번 주물러 헹궈주면 옷이 하얘지는 것은 물론 윤기까지 난다.5. 빨기 전에 우유에 담가둔다흰색, 특히 실크 소재는 금방 누렇게 변색되는 일이 많다. 빨기 전에 우유에 담가두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 헹굼 물에 우유를 조금 떨어뜨리는 것도 효과적이다.6. 달걀껍질로 삶는 효과를 높인다빨래를 삶을 때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함께 넣으면 거짓말처럼 하얗게 된다. 냄새가 걱정이라면 물 1컵에 소금물 1큰술을 타서 20분 정도 삶으면 기름때가 제거되고 흰색이 살아난다.7. 세탁시간과 표준 세제량을 지킨다세제 푼 물에 옷을 오래 담가둘수록 때가 잘 빠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것은 편견. 3시간 이상 지나면 세탁 효과는 떨어지고 옷감만 손상된다. 무작정 세제량을 늘리는 것도 세제 찌꺼기만 늘어나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8. 셔츠 칼라에는 베이비파우더를 뿌린다흰색 셔츠 목부분은 평소 다림질을 할 때 목 부위에 다림질용 풀을 뿌려 다리면 세탁시 때가 쉽게 빠진다. 셔츠 깃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려 다림질하면 좋은 향기도 나고 하얗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