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이처1 노숙인들의 슈바이처, -선우경식- 원장님을 애도 합니다... 하늘나라로 간 노숙인들의 슈바이처. 선우경식 원장님 좋은 직장,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극빈 환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한국의 슈바이처’ 선우경식 원장이 18일 오전 4시에 별세했다. 향년 63세. 선우 원장은 노숙인과 극빈층을 상대로 20년 동안 무료 진료를 해왔다. 자신은 돌보지 않은 탓일까. 그는 지난 2005년 위암 판정을 받은 뒤 3년 동안 병마와 싸워왔다.투병생활 중에도 1주일에 한번씩은 병원에 들렀다. 그는 “진료는 못하지만 자원봉사자들과 환자들이 원장이 죽었나, 살았나 궁금해 할 것 같아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병세가 악화하면서 뇌사상태에 빠져 서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196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선우 원장.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2008.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