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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여름 네가 삭제한 e-메일을 알고 있다.” “나는 지난 여름 네가 삭제한 e-메일을 알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 ‘e-메일 공포증’이 번지고 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 사이에 오간 e-메일을 검찰이 복구한 것이 수사의 전기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정보기술(IT)의 발달 속에 e-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인터넷 메신저 같은 디지털화된 사생활 정보가 고스란히 남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사실은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똑똑똑….” 문밖에서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노크를 하고 있다. 해커는 곧바로 컴퓨터로 달려가 문제의 파일을 삭제한다. 이어 CD들을 토스트기와 전자레인지에 넣은 뒤 가열 스위치를 누른다. “타타타닥….”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른다. FBI 요원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선다. 해커는 심.. 2007. 9. 16.
치열해지는 SSD 시장선점 경쟁 ▒ 용량 128GB까지 확대…SSD 채용제품 속속 출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해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내외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이용한 SSD는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HDD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외부충격에 강하며, 소비전력도 낮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용량이 작다는 문제는 낸드플래시 가격의 하락과 함께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05년 처음 SSD를 개발한 이후 샌디스크, 인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들어 PQI, 라이텍 등 대만업체들이 속속 SSD 제품을 내놓고 있고, 국내 중소업체들도 제품 양산에 나서면서 경쟁 열기가 더해지.. 2007.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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