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circumcision1 ‘야만적’ 여성할례 왜 없어지지 않나 이집트의 남부 지방에서 지난 6월과 8월 초순 두 명의 10대 소녀가 ‘여성 할례’ 수술을 받던 중 숨졌다. 여성의 성감대를 제거하는 수술을 동네 병원에서 받았는데 모두 마취제 쇼크로 사망했다. 이에 놀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부인 수잔 여사가 나서 여성할례 근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나섰다. 보건부는 ‘할례’수술에 대해 엄중한 처벌 방침을 밝혔다. 그런데 지난 25일 이를 무색케 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103㎞ 떨어진 아트사라는 곳에서 ‘많은 소녀’들이 단체로 한 간호원으로부터 할례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소녀 중 11세 된 한 명이 과다 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2005년 이집트 정부의 조사에서, 조사 대상 여성의 75.. 2007. 9. 2.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