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digital contents1 휴대전화 자동결제의 화려한 낚시질 [한겨레] ‘친하게 지내고 싶다’ ‘무료체험’ 등으로 현혹해 매월 돈을 빼가는 콘텐츠 제공업체들 ▣ 김현우 인턴기자(한국외대 신문방송학4) 777hyunwoo@hanmail.net 대학생인 강아무개(23)씨는 8월7일 휴대전화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누군지 알 수 없었다. 곧이어 ‘프로필이랑 사진’이라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 ‘누구지?’ 싶어 확인키를 누르니 휴대전화 무선 인터넷인 ‘네이트온’으로 연결됐다. ‘사진 보기’와 ‘문자 보내기’ 항목이 떴다. 사진을 보니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무심코 ‘잘못 보내신 것 같은데요’라는 문자 한 통을 보냈다. 몇 분 뒤 ‘ㅋ사’에서 2990원이 소액결제됐다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 피해 사례 폭발적으로 늘어 강보영(27)씨는.. 2007. 8. 21.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