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market1 한국금융시장이 오히려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파랗게 질렸다… 8·16 증시 대폭락 서브프라임 쇼크 확산… 코스피 최대 낙폭 외국인도 사상 최대 1조554억원 팔아치워 달러 13원·엔 25원 급등… 환율시장 요동 ‘미국시장이 재채기를 하면 한국시장은 독감에 걸린다’는 얘기가 있지만, 16일 주식시장은 독감 정도가 아니었다. 패닉을 넘어 혼수상태에 빠진 듯했다. 진원지인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금융시장이 모두 요동을 쳤지만, 사정권에서 가장 멀리 있는 한국금융시장이 오히려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16일 오전9시. 광복절 휴일을 하루 쉰 주식시장이 개장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영향으로 이미 새벽에 마감된 뉴욕증시가 크게 추락한 터라, 서울시장도 예감은 좋지 않았다. 개장가는 종합주가지수(코스피)가 -63.50포인트, 코스닥지수는 -3.. 2007. 8. 16.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