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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산타클로스 경연대회 외 지구촌(돼지쌔끼,축구장폭력)

by 나비현상 200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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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성탄을 앞두고 스위스에서 산타클로스의 다양한 기량을 겨루는 산타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오손 웰스 감독이 '시민케인'으로 받은 아카데미상이 또 경매에 부쳐집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쿠터를 타고, 노란 옷을 입고.

세계 7개 나라 산타 100여 명이 스위스 산골마을로 모였습니다.

산타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입니다.

선물보따리를 메고 5m 높이의 굴뚝을 누가 빨리 오르는지와 나무순록 타기와 스키 경주 등 다양한 한판 대결이 펼쳐집니다.

밤늦게 까지 이어진 경기 결과 우승컵은 스위스 발스탈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남중국 호랑이를 야생으로 돌려보내자!

최근 남아공 자연공원으로 보내졌던 호랑이 한 쌍이 수컷 새끼를 낳아 야생복귀 운동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새끼 호랑이의 몸무게는 1.2kg 건강에도 이상이 없습니다.

[인터뷰:니콴, 중국호랑이 살리기 운동 창시자]
"중국 밖에서 호랑이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우 걱정되지만 새끼 호랑이가 생존할 지 지켜볼 것입니다."
(This is the first ever tiger going to be born outside of China, and therefore I was very anxious, and we decided to see the cub was actually alive.)

오손 웰스 감독이 1941년 영화 '시민케인'으로 받은 아카데미 각본상 트로피가 경매에 부쳐집니다.

시민케인은 촬영과 구성 등에 있어 영화의 교과서로 불리는 명작.

하지만 트로피는 웰스 감독의 측근과 유족, 자선단체의 손을 거치며 3번째 경매에 나올 정도로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트로피는 우리 돈 7억에서 11억 원 정도에 팔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산타클로스 경연대회
 
 
격투장이 돼 버린 축구장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베오그라드 레드 스타 팬 들이 사복 경찰 공격하면서 폭력사태 벌어져.
격투장이 돼 버린 축구장
 
 
[앵커멘트]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와 돼지새끼들의 동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두 동물, 어떤 사연일까요?

맹수 호랑이 옆에 새끼 돼지들이 평화로이 놀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얼굴을 핥기도 하고, 등에 올라가 낮잠을 즐기기도 합니다.

배가 고프면 젖도 먹습니다.

가만히 보니 이 돼지새끼들은 모두 호피무늬 옷을 입고 있는데요.

이 호피무늬 옷 덕분에 암컷 호랑이는 이 돼지새끼들을 자신의 새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끼돼지들도 호랑이를 엄마로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돼지가 언제까지 호랑이 엄마와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우리 엄마는 호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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