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응원단, 혈세 '2억' 낭비 -동영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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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은 5성급 호텔에 머물면서 스파를 즐기고 개인 관광등을 하면서 이 돈을 썼죠.
하지만 정작 현지에 가서는 경기장에 제때 못들어가고 텔레비전을 보며 응원을 했습니다.
사전 준비가 미흡했기 때문인데요.
일부 연예인들은 쇼핑이나 개인 관광을 즐기며 찍은 사진을 홈피에 올려 비난을 부추겼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 돈으로 방학때 밥 한끼 제대로 못먹는 결식아동을 도우라며 연예인들의 잘못된 행태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정덕현/대중문화 평론가 : (Q. 왜 비난 여론이 생기는지?) 국민체육진흥과 관련된 쪽으로 사용되어야 할 돈인데 실제 연예인들이 (베이징에) 가서 했던 행동은 전혀 이것 하고는 벗어나 있는 것이죠. 일반 대중들이 봤을 때 이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응원 단장이었던 강병규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책임을 지고 방송을 하차하라는 의견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대체 연예인 응원단이 뭐하는 사람들이냐며 국감장에 출석시켜 조목조목 따져야 한다는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관리부실을 지적하는 내용의 글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예인응원단, 유인촌장관에게 바랍니다
베이징 올림픽 응원간 연예인 응원단 경비 돌려주세요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1691

관련기사
-강병규 단장과 현영, 주영훈, 미나 씨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응원단 20여 명은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겠다며 지난 8월 베이징으로 떠났는데요.

중국에 머문 지난 8월9일부터 10일동안 이들은 2억 원이 넘는 국가 지원금을 사용했죠.

하지만 정작 응원은 제대로 못하고 돈만 낭비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이 돈을 쓴 내역을 보면 2억여 원 가운데 숙박비로만 1억 1,600만 원을 썼습니다.

이들은 하룻밤에 145만 원이나 하는 5성급 호텔에서 머무르고, 항공료는 1인당 90만 원의 비즈니스석을 이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파를 하고 개인 관광을 하는데도 공금을 사용했다고 하죠.

하지만 정작 경기표는 구하지 못해 대부분의 경기를 TV를 통해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예인 응원단 관계자 :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은데요. 호화판은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들은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하기위해 출연료 없이 숙식만 제공받았는데 이런 논란이 불거져 답답하다는 입장입니다. -라는 보도도 잇군여^^*

[지구촌사회 및] - 초호화 연예인 올림픽응원단 '눈살'- 강병규가 원정대장

[지구촌사회 및] - 위급한 세계 인류의 문제- “북극 얼음, 5년 뒤 모두 녹아 없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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