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Castleford1 명품공장 텅빈 ‘버버리(Burberry) 공장엔 잡초만 무성... [특파원 르포] 잘나가던 ‘명품 공장’엔 잡초만… 인건비 싼 中으로 간 英 버버리 ‘폴로’셔츠 만들던 공장 “경쟁력 살리려 해외로” 거리엔 실직자 넘쳐나 김영진 특파원(트레오키(웨일스)) 영국 웨일스 남부 트레오키(Treorchy) 마을엔 텅빈 ‘버버리(Burberry) 공장’이 있다. 철문은 굳게 잠겨 있고 주변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다. ‘버버리 일자리를 되돌려 달라’는 대형 스티커가 아직도 경비실 밖에 붙어 있다. 경비직원이 이따금 내다볼 뿐 주변엔 인적이 거의 끊겼다. 세(貰)를 놓거나 매입할 사람을 찾는다는 표지판은 공장 건물을 더욱 썰렁하게 만들고 있다. 론다(Rhondda) 계곡의 산동네에 자리한 트레오키 공장은 영국의 대표 브랜드 ‘버버리’ 제품을 생산하는 영국 내 공장 3곳 중 한 곳.. 2007. 10. 4.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