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Factory1 국내의 ‘부(富)’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국내의 ‘부(富)’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땅값과 임금이 천정부지로 오름에 따라 우리 경제를 떠받드는 기초 산업의 역할을 하는 제조업체가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기면서 제조업의 설비투자는 지난해 사실상 감소했다. ‘제조업 공동화현상’은 깊어지고 있다.해외동포들이 2004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빼내간 재산도 총 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깊어지는 제조업 공동화현상=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1.6%에 그쳤다. 물가상승률은 2.1%였다. 사실상 설비투자가 줄어든 셈이다. 제조업 설비투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기계·전기전자 부문의 지난해 투자는 22조5575억원으로 2005년보다 3.2%나 감소했다. 한은은 이들 분야에서의 투자 감소가 전체 제조업투자 감소를 불러왔다고 분.. 2007. 9. 30.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