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microscope1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생명 / 누드 퍼포먼스 1200 [앵커멘트] 충청북도와 충북대, 오송 바이오 진흥재단이 주관한 '바이오 현미경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입상작들을 화면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대상을 받은 사진입니다. 새빨간 불꽃 위로 연꽃의 흰 꽃잎이 나풀거리는 모습처럼 보이는 이 작품의 제목은 연화 화생. 극락세계의 연꽃에서 만물이 신비롭게 탄생한다는 불교의 사상입니다. 실제는 보라색으로 보이는 것은 토고숲모기의 겹눈, 붉은 색 부분은 더듬이가 있던 자리입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모기의 털이라고 합니다. 화려하게 활짝 핀 꽃들의 화원을 연상키는 이 사진은 모기의 알을 촬영한 것입니다. 그것도 치명적인 질병인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국얼룩날개모기의 알이라고 합니다. 사진만 봐서는 전혀 연상이 되지 않는군요. 한 생명이 그물을 뚫고 넓은 세상으로 탈출하는.. 2007. 10. 27.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