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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생활정보 및

맞벌이 부모의 행동 강령 6가지

by 나비현상 200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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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1 아이의 안정 감을 위해 만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라
부모의 스케줄에 따라 아무 때나 아이를 만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와 만나는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만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이가 ‘이때쯤 엄마, 아빠가 오는구나’ 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기 때 문이다. 아이와 헤어질 때도 언제 올 것인지를 미리 알려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이가 안심할 수 있다.

rule 2 아이를 데리 러 가는 역할은 엄마가 맡아라
아이를 데리러 갈 때 부모가 함께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여의치 않다 면 ‘아이 데려오기’는 엄마가 도맡는 것이 좋다. 아이는 기본적으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쌓아두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엄마를 기다리게 되고, 친척 이나 아빠가 데리러 오는 경우 실망하기 쉽다. 더욱이 아이에게는 만나고 헤어 질 때의 이미지가 가장 오래 남아 엄마가 데리러 가지 않았을 경우 주말 내내 같이 했다 하더라도 엄마가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다고 기억하기 쉽다.

rule 3 주말 동안 일 주일치 사랑과 관심을 다 쏟아라
주중엔 회사 일로, 주말엔 아이 돌보기로 맞벌이 부모는 쉴 틈이 없다. 그렇다 고 아이와 하루 종일 TV를 본다거나 빈둥거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들 은 일에 지친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 탓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동물원을 간다거나, 아이와 운동장에서 공차기를 하는 식으로 아이가 즐거워할 수 있는 놀이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동안 오직 아이에게 관 심을 집중하면 아이는 잠시 동안이나마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할 수 있다는 점 에 기뻐하게 된다.

rule 4 떨어져 있는 동안 간섭하거나 지시하는 말은 삼가라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의 교류를 끊임없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일정 한 시간을 정해 매일 아이와 전화 통화하는 것이 좋다. 단, “할머니 말씀 잘 들어라” “ 군것질하지 말고 밥 잘 먹어라” 등 아이에게 간섭하거나 지시하 는 말은 삼간다.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말을 자주 하고, 말귀를 알아듣 는 아이라면 엄마의 일상을 말하거나 아이의 일상을 물어보는 것도 괜찮다. 무 엇보다 엄마와의 전화 통화는 매우 즐거운 일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도록 간결하 면서 즐거운 대화로 이끌어야 한다.

rule 5 비밀이 없도 록 충분히 커뮤니케이션하라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아이의 친구 관계, 유치원 생활, 학교생활 등에 대해 훤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평소 아이의 말에 경청해주어 엄마에게 만큼은 비밀 없이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이가 할머니 의 행동을 이르거나 유치원에서 억울했던 점 등을 얘기했을 때 “그건 네가 오 해한 거야, 다 너를 위해 그러신 거란다” “유치원에서 네가 얌전히 굴었다면 그런 일이 없었을 거야, 모두 네 탓이야”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다시는 속마음 을 내보이지 않게 된다. 감정에 잘잘못을 가릴 수는 없는 일이다. 아이는 자신 의 감정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므로 “아 참 억울했겠구나” “무척 섭섭했구나 ” 하고 공감해주도록 한다. 그것만으로 아이는 엄마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 다.

rule 6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설명하라
아이를 직접 키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선물이나 돈을 마구 주는 것 은 좋지 않다. 엄마가 직장 다니는 것에 대해 아이가 부정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가 직장을 왜 다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등을 아이에게 얘기 해준다면 직장 다니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된다. “엄마는 물건을 만드 는 재주가 있는데 이것을 그냥 놔두면 너무 아깝지 않겠니? 그리고 엄마가 돈 을 벌면 네 장난감이나 책도 더 많이 살 수 있단다” 식으로 얘기해주도록 한 다. 아이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없는 것에 대한 섭섭함도 강조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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