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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15분 긴급 기자 간담회- 동영상

by 나비현상 200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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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무척 당황…할말 없게 됐다"
 
[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연류 의혹과 관련해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응건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긴급기자 간담회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15분 긴급 기자 간담회을 가졌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변양균 전 정책실장과 신정아씨 학력위조 사건 연루 의혹 그리고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청와대의 법적 고소 등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먼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연루 의혹과 관련해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자신의 판단에 대해 비교적 자신감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런 자신감이 지금까지 크게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대통령 스스로의 판단에 대한 자신이 무너져 무척 당황스럽고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대국민사과 등 입장 표명 용의와 관련해서도 언급이 있었는데요.

노 대통령은 '일부 비서진이 국민에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는 건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반적 상황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검찰수사를 통해 사실이 가려지고 결과가 확정이 되면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또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청와대의 법적 고소에 정치권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서는 '거기에 대해 동의할 수 없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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