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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황당 . 유머 및

나치 독일은 정말 UFO를 만들었을까?

by 나비현상 2007.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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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과 독일, 그리고 히틀러는 세월이 지나도 언제나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것 같다. 히틀러의 광기와 독일이 전쟁 마지막에 보여준 온갖 상상 너머의 장치들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그 가운데 오랫동안 관심을 끌어왔던 것은 히틀러의 생존설과 UFO 제작설이다.

우선 UFO 제작설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SS(Schutzstaffel)라 불렸던 히틀러의 친위대 부대 중 블랙선이라 불리던 기관이 있었는데 그곳은 영구기관이라든지 초전도, 반중력 장치 등을 극비리에 제작하는 것이었다.


나치 독일의 철십자 문양이 선명한 원반형의 비행물체

그곳에서 원반형의 신기술을 도입한 비행선이 개발되었는데 'H-Gerat(Hauneburg Device)' 혹은 하우니브(Haunebu)이다. 속도가 무려 시속 48,000km에 이르며 비행 시간 18시간이라는 엄청난 괴물 비행선은 그 비행시에 걸리는 마찰력을 극복하기 위해 Viktalen이라는 특수 합금이 사용되었다고.


하우니브 2형의 스케치 모습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UFO가 자주 출몰하여 관측되었던 시기가 2차 대전 중이다. 연합군과 추축군이 전투기로 도그 파이팅을 할 때 근처에 미확인비행물체가 마치 관찰하든 보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여 연합군 측은 독일의 신무기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2차 대전 당시 찍힌 사진에 미확인비행물체가 찍혀 있는 모습
당시 조종사들의 목격담도 많다

이런 기록들을 바탕으로 UFO에 대한 시각은 두개로 나뉘는데 하나는 나치가 정말 UFO를 개발했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외계인의 지구의 전쟁 모습을 관찰했다는 것이다.

후자는 제쳐두고 우선 나치 UFO설에 대해 조금 더 진행해 나간다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까지 도달하게 된다.

달에 독일 나치의 비밀기지가 있다.


달 뒷면에 존재한다는 외계(혹은 나치)의 비밀기지, 정말일까?

상당히 황당한 이야기인데 의외로 이런 말을 믿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그리고 UFO는 주기적으로 지구의 정세를 살피기 위한 정찰선이라는 것. 미국이 달에 착륙하여 그들의 존재를 알았지만 비밀 협략을 맺고 감추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은 2차 대전이 종전될 때 상당수의 독일 과학자들을 포섭하여 단시일 내에 과학 기술을 발달시켰으며, 그것은 러시아(소련) 역시 마찬가지이다. 흔히 UFO의 전초기지가 달뒷면에 있다는 이야기와 맞물려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조금 더 현실성 있는 이야기로는 남미 이주설이 있다. 실제로 많은 나치 전범들이 남미로 숨어들었는데 그 까닭이 종전이 다가오자 패배를 직감한 히틀러가 후일을 기약하기 위해 다수의 순혈 게르만종 독일국민을 남미의 비밀기지로 빼돌렸다는 것. 이는 히틀러가 연설에서 언급한 라스트 바탈리온(Last Battalion)이라던가, 종전 직전에 사라진 다수의 독일 국민들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주장에는 히틀러는 자살하지 않았으며(이는 많은 연합군 측도 생각하는 내용이다, 당시 히틀러의 성향상 자살을 절대 하지 않았을 인물이라는 것) 자살을 가장하여 남미 기지로 옮겨갔다는 것이다.

이런 나치 독일의 비밀기지에 관한 것은 남미나 달 이외에도 지구공동설(http://kr.blog.yahoo.com/funnyblog/1243588)에서도 주장한 내용이며, 남극 비밀기지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지구 속에는 또다른 지저세계가 있으며 그 곳에 나치의 비밀기지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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