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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전립선염 급증 (2~30대)-장시간 앉아...- 동영상 뉴스

by 나비현상 200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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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립선염 환자 가운데 2∼30대 젊은층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젊은층 전립성염 환자 중 절반은 성접촉이 없었는데도, 장시간 앉아 있거나 타박상을 입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넘게 전립선염을 앓아온 30대 중반의 남성 입니다.

병이 첫 발병했을 때 자신이 전립선염일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성접촉이 없었던 데다 전립선염은 4∼50대 중장년층의 질환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서명석, 경기도 평촌]
"축구하다 아래가 발로 차이고 고3때 공부하다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이 두개가 겹치며..."

전립선염 환자 가운데 2∼30대 젊은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전문 한의원이 2년간 695명의 내원환자를 조사한 결과, 2∼30대가 절반이 넘는 55%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염은 중장년층 병이라는 일반적 인식을 뒤집는 결과 입니다.

특히 2∼30대 젊은 전립선염 환자 가운데 2명중 1명은 성접촉이 없이 발병했습니다.

주로 오래 앉아 일하거나 격렬한 레포츠에 의한 타박상이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젊은층의 전립선염은 90%가 장기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무직과 연구원 등 하루 7시간 이상 앉은 자세는 지속적으로 회음부를 압박해 전립선을 자극하게 됩니다.

또 스키나 보드, 축구 등을 하다 넘어지면서 전립선 주변에 외상을 입어 발병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손기정, 한의사]
"전립선염은 반드시 성접촉에 의해서만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음부나 고환, 음경 아랫배에 통증이 오고, 오줌이 자주 마렵고 성기능이 감퇴하는 증상이 보이면 전립선염을 한번 의심해야 합니다."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30분 정도 걷고 2시간에 15분씩 규칙적인 휴식으로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2∼30대 젊은층 전립선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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