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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로봇 노래맞춰 마빡이 춤/로봇 애완견/사회자 로봇/로봇 경찰 - 동영상

by 나비현상 2007.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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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금 서울에서는 세계적인 로봇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람처럼 춤을 추는 로봇과 애완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만날 수 있는 현장에 장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앙증맞은 로봇들이 흥겨운 노래에 맞춰 마빡이 춤을 춥니다.

춤을 추다 넘어져 일어날 줄 모르는 로봇은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아이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건 털도 날리지 않고 대소변을 걱정할 필요도 없는 로봇 애완견.

로봇 애완견을 품에 안은 아이는 마치 실제 애완견을 대하는 듯 합니다.

지난 6월에 세계에서 최초로 결혼식 사회를 본 로봇 티로입니다.

뛰어난 말솜씨와 다양한 표정 덕분에 대통령을 영접한 경험도 있습니다.

[녹취:티로, 로봇]
"YTN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부들의 관심은 집안일을 덜어줄 청소 로봇에 가 있습니다.

[인터뷰:이혜경, 부산 괴정동]
"편리하게 보이고요, 저도 집에 하나 좀 있었으면 좋겠고, 특히 바쁠 때, 청소하기 귀찮을 때 사용하면 굉장히 편할 것 같은데요."

이번 '로보월드 2007'에서는 6백 50여 개 팀이 참가하는 로봇경진대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직접 만든 로봇을 가지고 나와 실력을 겨뤘습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로보월드 2007'

하지만 사람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로봇전시회인 '일본국제 로봇전'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로봇 춤에 장단 맞춰…신나는 로봇축제

 

[앵커멘트]

로봇 경찰이 탄생했습니다.

경찰의 날을 맞아 대전지방경찰청에서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가 명예 경찰로 위촉됐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형 로봇 휴보에게 명예 경찰 위촉장이 수여됩니다.

가슴에는 경찰 계급장도 달았습니다.

무궁화 꽃봉오리 3개, 경장입니다.

제62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가 개발한 로봇 휴보가 명예경찰이 됐습니다.

대전이 고향인 휴보는 경찰 과학치안의 상징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강종식, 대전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과학도시 대전을 관할하는 대전경찰의 과학 치안 구현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로봇랜드 사업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휴보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도 대전경찰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박일우, KAIST 휴보연구실]
"KAIST가 있는 과학도시 대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일선 경찰들은 이제 동료가 된 휴보가 신기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최소영, 대전지방경찰청 경장]
"휴보가 저와 같은 계급이 됐는데 앞으로 함께 일하게 돼서 기쁩니다. 휴보 경장! 잘해봅시다."

[기자]
로봇 명예 경찰 탄생과 함께 우리 경찰은 더욱 든든하고 충실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 줄 계획입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로봇 경찰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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