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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내년의 유행 패션을 대중속에서...- 동영상

by 나비현상 2007.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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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패션쇼에 나오는 옷들, 대부분 부담스러워 입을 엄두를 못내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요즘 패션쇼는 대중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치 공연장을 옮겨놓은 듯 무대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언뜻보면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솜씨를 자랑하는 자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내년의 유행 패션을 제안하는 자리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스크린, 음악 DJ 등 마치 클럽을 연상시키는 분위기 속에서 단지 옷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까지 강렬하게 심어줍니다.

[인터뷰:양은경, 홍보 마케팅 부장]
"단지 마케팅만 하는게 아니라 브랜드가 소비자를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보여주기 위한 것.."

관람객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옷을 입어보고 음악에 맞춰 걸어보며 패션을 느끼고 음미합니다.

[인터뷰:홍민철, 일반인 모델]
"예전부터 모델하고 싶었는데 좋은 경험이다."

[인터뷰:허윤애, 관람객]
"요즘 색다른 것 계속 찾잖아요, 클럽문화.. 파티를 즐기는 것처럼.."

식당의 주방 바로 앞에서도 패션쇼가 이루어집니다.

호텔의 큰 무대에서만 보여지던 우아한 드레스가 손을 뻗으면 닿을 만한 곳에서 질감까지 자세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는 패션쇼가 아니라 함께 느끼고 공유합니다.

[인터뷰:케이 킴, 디자이너]
"무대에서 하면 그냥 쇼구나 하지만 이렇게 하면 생활 속에 깊숙이 다가서는 느낌."

환경문제도 패션쇼를 통해 대중과 함께 풀어나갑니다.

소나무가 다소 고전적으로 보이지만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 바지 등에 그려넣어 부담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상봉, 디자이너]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션이다...일부러 그렇게 기획했다."

무대위에서 멀게만 느껴지던 패션쇼가 대중을 파고드는 생활밀착형 스타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패션쇼, 대중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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