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카메라 또한 자신만의 언어를...국제사진전시회

by 나비현상 2008. 1. 21.
SMALL

인도 중부 보팔시의 ‘우스타드 알라우딘 칸 산깃 아카데미’에서
국제 사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 전시된 210장의 사진들은
전세계 사진작가들이 보낸 5087장의 사진 중 1240장을 후보로
추려낸 뒤 최종적으로 선정된 사진들입니다. 수많은 예술 애호가들이
이곳에 몰려들어 그야말로 그림같은 사진들을 감상했습니다.

멧돼지를 입에 물고 있는 야생 사자의 모습, 춤추듯
날개짓을 하는 새들의 모습, 폭풍이 휘몰아치는 사막의 풍경,
그물침대에 누워있는 아름다운 여인의 누드 사진까지…
미국, 우크라이나, 일본,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마카오 등 세계
곳곳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야생, 풍경 등을 담아냈습니다.


전시회를 관람한 예술 애호가 요게쉬 샤르마씨는 “우리는
카메라가 언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곳에
전시된 210장의 사진들에서 우리는 카메라 또한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볼 수 있다. 사진들은
정말 훌륭하다. 우리는 사진작가가 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얼마나 힘겹게 일했는지를 상상할 수가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