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신 일부 발견(01:30)

안양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조금전 시화호에서 시신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이 시신은 실종된 우예슬 양으로 추정됩니다.

수사본부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조은 기자!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면서요?

[중계 리포트]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시화호 부근 군자천 하류입니다.

이곳을 수색하던 해병대 출신 44살 손 모 씨가 4시 44분에 어린이 팔로 보이는 것이 4등분이 되어 있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시화호서 예슬이 추정 시신 일부 발견

경찰은 이 시신이 버려진 예슬이의 시신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신은 국과수로 보내져 정밀 감식을 받아야겠지만 그 곳이 정 씨가 지목했던 곳이고, 그 곳을 수색해서 나온것인 만큼 예슬이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경찰 1개 중대를 동원해 물막이 공사를 진행하고, 물을 다 빼낸뒤 하천으로 들어가 내천 바닥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앞서 정 씨를 시화호로 데려가서 어떤 곳이 시신을 버린 곳인지 추궁을 했는데요.

이 시신의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예슬이의 다른 시신도 발견될 것으로 경찰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사본부에서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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