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가상 피팅 서비스등...(영상11:27)

▒ 텔레프레즌스에 특수효과 더한「온스테이지 텔레프레즌스」

 

스타트랙 등과 같은 SF물에서나 봐오던 3차원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현실 속에서 가능해졌다.

 

시스코시스템즈는 지난 10월 인도 방갈로르에서 방갈로르 지사의 공식 출범과 함께 자사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스코 I-Prize」의 개최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의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한 차원 뛰어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당시 행사에서 시스코 CEO인 존 체임버스 회장은 인도 방갈로르의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관객을 맞이했지만, 함께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마틴 드 비어 부사장은 회의 및 강연 일정 때문에 인도행 비행기에 올라탈 수 없었다.

 

마틴 드 비어 부사장은 시스코의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이끄는 이머징 마켓 테크놀로지 그룹(EMTG : Emerging Market Technology Group) 총괄 매니저다.

 

하지만 시스코는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8000마일 넘게 떨어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마틴 드 비어 부사장을 현장에 참여시킬 수 있었다.

 

시스코는 이날 세계 최초로, 실시간「온스테이지 텔레프레즌스(On-Stage TelePresence)」를 공개했다. 멀리 떨어진 장소에 있는 인물을 텔레프레즌스로 연결하고, 3차원 이미지인 홀로그램으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영상을 보여준 것이다.

 

 

 

홀로그램 기술이 접목된 시스코의 온스테이지 텔레프레즌스는 당시 인도 행사장에 있던 참관객이 동영상을 찍어 유투브에 올림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http://youtube.com/watch?v=rcfNC_x0VvE).

시스코는 “온스테이지 텔레프레즌스 구현을 위해 IP 인프라와 모든 텔레프레즌스 구성요소들을 활용했을 뿐 아니라,「뮤션(Musion)」이라는 비디오 영사 솔루션 전문기업의 특수효과 기술을 빌어 SF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홀로그램 인물을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시스코 이머징 마켓 테크놀로지 그룹은 영화 스타트랙에서 볼 수 있는 홀로그램을 염두에 두고 세계 어디서나 고객에게 가상현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코는 이미 HD카메라와 플라즈마 TV,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150개의 텔레프레즌스 룸을 자체 구축하고 28,000여건의 미팅을 진행해온 바 있으나, 이는 평면적인 이미지 재생에 불과했다. 시스코 측에 따르면 이 3D 텔레프레즌스 시스템을 이용해 조만간 HDTV 를 통해서가 아닌, 원거리에 있는 동료들과 실제로 원탁에 함께 둘러앉아 회의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온스테이지 텔레프레즌스가 비즈니스 위주의 하이엔드 영역에서 일반 소비자 영역으로 이동할 때 더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를테면 주치의를 굳이 병원에 찾아가서 만나지 않고도 본인의 건강 체크와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교사가 일대일로 학생들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해, 진정한 재택교육이 가능해진다.

▒ 3D「온 스테이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원격존재)」라는 3D 홀로그램 영사(映寫) 기술

인터넷 영상회의 시스템에 3D 기술을 결합한 이 차세대 서비스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의 모습도 바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실물과 똑같은 크기로 입체감 있게 구현

 

○ 온라인 비즈니스에 활력 불어넣는 3D

     - 3D 입체 기술, 각종 온라인 사업과 의료 원격진료 등 다양한 분야와 적극 결합

     - 원격 영상회의 관련 업계는 현재 인터넷과 TV 화면을 통해 2D 수준의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으나, 

       앞으로 3D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의 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신세계백화점은 올여름부터 매장에서 직접 옷을 입어 보지 않아도 자신의 신체 사이즈와 같은

       3D 아바타(가상 인물)에게 옷을 입혀 본 뒤 구매할 수 있는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시작

     - 미래 유망사업인 의료에서도 3D 기술은 유용(예 :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시 활용하는 3D 영상화 소프트웨어)

 

○ 3D 활용 분야 무궁무진

     - 3D 영상화 기술은 척추 수술이나 심장 운동 연구, 골밀도 측정 등에서도 폭넓게 활용

     - 영상 제작 등에 3D 그래픽을 활용해 온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이를 재생하는 기기까지도 3D 구현에 맞춰 개발

         · 케이디씨정보통신은 화면 자체만으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모니터 및 3D 입체 영사기를 최근 개발, 

           과거처럼 따로 전용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

         · 이 회사는 최근 CGV 등 국내 영화사들과 잇달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등

           미국 업체들과도 제품 공급 논의 추진중 

     - 최근 열린「G스타」 게임쇼에서는 실제와 같은 원근감을 느낄 수 있는 차세대 3D 입체 영상 게임기들이

       대거 소개되는 등 게임업계도 3D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삼성전자는 2004년 2.22인치 3D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3D 디지털광학기술(DLP) TV를 북미시장에

        선보임

         · 또 3D 입체 영상 기능을 구현한 국내 최초의 휴대전화인「듀얼 DMB폰」을 7월 시장에 내놓아

           젊은 소비자들에게서 큰 관심을 끌었음

<출처> 디지털데일리, 2007년 11월 26일 11:22:17

           AVING,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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