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공개(02:00)

by 나비현상 2008. 4. 17.
SMALL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이 완공돼 먼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은 이번 올림픽에서는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소식, 최기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궈자티위창', 우리말로 '국가체육장'입니다.

독특한 외양 때문에 '새 둥지'란 이름으로 더 유명합니다.

9만 명을 수용하는 내부는 인부 몇 명만 정리 작업을 하고 있을 뿐 올림픽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공사 시작 6년 만입니다.

[녹취:마이클 궉, 건축설계 회사]
"이 스타디움의 특징은 제가 도시 조각이라고 부르는 것과 기능성과의 결합이라는 것입니다."
(I think what's special in this stadium is the combination of a very functional building, with, what I call a city sculpture.)

베이징 올림픽에선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이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 1위를 차지한 미국 쪽에서 내놓은 전망입니다.

[녹취:스티브 로쉬, 미올림픽위 이사]
"중국은 모두 119개 메달을 따기 위한 프로젝트를 2002년부터 진행해왔습니다. 한 종목에 2~3개 씩이죠. 계산해보면 밤에 잠이 안옵니다."
(they funded them significantly for targets for getting on the podium in 2008 and 119 medal opportunities in sports where they can get two or three in that. You start doing that math and that's what keeps me up at night.)

미국이 메달 수를 계산하는 동안 프랑스는 티벳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참가선수들이 항의 표시로 올림픽 동안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라고 쓰인 배지를 달고 다니겠다고 하자 올림픽위가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녹취:두이예, 프랑스 선수위원장]
"프랑스 로고가 달린 이 배지를 달고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세상에 알리려고 합니다. 올림픽의 가치에 부응하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그리스 아테네를 떠난 올림픽 성화가 유럽과 미주를 거쳐 어느덧 파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성화는 남부 아시아와 호주를 거친 뒤 이달 27일 서울로 들어옵니다.

YTN 최기훈입니다.


- Copyrights ⓒ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은현상으로...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