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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신생아 목욕시키기

by 나비현상 200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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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첫 한 달 동안에 시작해야 할 일 가운데 아기 목욕시키기가 있습니다. 가장 적당한 목욕 요령을 알려 드립니다.

1. 목욕 횟수 ; 첫돌이 될 때까지는 일주일에 2-3회가 적당합니다. 이보다 더 자주 시키면 자칫 아기의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2. 목욕수건을 씌워서 적시면서 하는 목욕 ; 생후 1-2주 사이에 즉 배꼽이 떨어지기 전까지의 아기에게 적당한 목욕 방법입니다.

1) 한 주전자 정도의 따뜻한 물과 잘 헹궈진 목욕 수건, 그리고 유아용 비누 제품을 준비합니다.
2) 바닥에 담요나 두터운 천을 깔고 그 위에 아기를 누입니다.

3) 아기를 목욕 수건으로 싸듯이 감아 줍니다.

4) 비누없이 얼굴을 먼저 씻긴 후 싸고 있던 수건을 서서히 적셔가면서 다른 부위를 씻겨 나갑니다.

(겨드랑이, 귀뒷부분, 목 주위, 회음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차례로 씻어 나갑니다.)

3. 목욕통을 이용한 목욕 법 ; 배꼽이 떨어진 뒤 그 부위가 마르면 아기를 직접 물에 들어가도록 한 뒤에 목욕을 시킵니다. 이때 아기가 심하게 거부감을 보이면 얼마 동안은 위의 방법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위의 목욕법에서 준비한 것들 이외에 린스용 세제와 샴푸제제 등도 준비합니다.
( 샴푸로 하는 머리감기는 일주일에 한 두 번만 합니다. )

1) 목욕통에 약 5cm의 깊이로 따뜻한 물(뜨거우면 안됨)을 따릅니다. 팔꿈치나 손목 안쪽을 이용하여 온도를 감지해 봅니다.

2) 아기의 머리를 받치고, 다리부위를 약간 더 밑으로 향하게 하여 물 속으로 유도합니다.

3) 아기의 머리를 받친 상태에서 신속하고 유연하게 아기의 몸 전체가 물의 표면과 접촉하도록 합니다. 아기의 몸 위로 물을 자주 끼얹어서 따뜻함을 유지합니다.

4) 부드럽게 주무르듯이 머리를 감기고 난 뒤에 ( 샴푸나 린스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이마에 손을 붙여서 물의 흐름을 막아 줍니다. 만일 비누가 눈에 들어갔다면 맑은 물로 적신 목욕수건을 이용해서 눈 주위의 비눗물을 닦아주면 됩니다.) 몸의 다른 부분들을 차례로 닦아줍니다.

5) 목욕이 끝난 뒤에 물기를 닦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리에 씌우도록 모자형태를 갖춘 타올이 가장 좋습니다.

6) 아기가 익숙해지면 목욕시간을 늘리고 아기가 물을 가지고 유희를 즐기도록 놓아주기도 합니다. ( 좀더 익숙해지면 물에서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4. 목욕시킬 때 주의할 점

1) 목욕시키는 장소가 따뜻해야 합니다. ( 적셔주는 목욕은 거실이나, 주방과 같은 실내를 이용해야 합니다.)

2) 목욕용품이 빠져서 가지러 가거나 누가 초인종을 눌렀거나 전화가 걸려 왔을 때 반드시 아기를 데리고 가야 합니다. 어느 한 순간에라도 아기를 혼자 있게 놔두어서는 안됩니다.

3) 처음 몇 개월 간은 주변이 조용하고, 안락해야 하므로 목욕시간을 오전 중에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아기가 혼자 앉을 수 있게 되어 목욕 통 밖으로 나오게끔 되었을 때에는 목욕 시간을 저녁시간으로 바꾸어서 목욕이 끝난 후 아기가 쉽게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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