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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재난.재앙 대비 및

북극의 얼음이 모두 없어질 것이라는...

by 나비현상 200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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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냉장고' 만년빙이 녹는다…환경 영향은?

 

< 앵커 >
때이른 이번 폭염에도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데요. 지구 곳곳의 빙하도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북극의 만년빙도 곧 소멸될 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 정 파리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지난 4일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빙하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가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남반구의 겨울철인 7월에 빙하가 붕괴된 것은 지난 1917년 이후 처음입니다.
빙하와 함께 녹지 않는 얼음층, 만년빙도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북극의 영구 얼음층이 지난 1년 동안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학회에서는 이르면 올 여름에 북극의 얼음이 모두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데자르댕/ 캐나다 빙설연구소 연구원: 올여름 처음으로 북극의 가장 큰 빙산이 완전히 녹아 북극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 갖가지 환경 재앙을 초래하게 됩니다.
햇빛을 반사해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빙하가 줄어들어 검푸른 바다 면적이 늘어나게 되면 지구온난화 속도는 더욱 빨라집니다.

또 북극 만년빙이 사라져 해류의 흐름이 바뀌면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과학계에서는 만년빙이 모두 녹는 것은 시간문제인 만큼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조정 mjjc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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