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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사랑과진실 및

남자들이 자주 쓴 말로보는 연애 심리 ...

by 나비현상 200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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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자주쓰는 아담의 말 중에 아담이 실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숨어 있다. 무심히 넘겨버리기 쉬운 아담의 대사. 사실은 요런조런 본심이 그대로 드러난다는거, 실리는 몰랐지?  
 


 
만날 장소를 물어봐도 너 좋을 대로 해라, 같이 쇼핑을 하다가도 여러가지 옷 중에서 결정을 못하고 의견을 물어봤을 때도 너 맘에 드는 것으로 해라 등, 도대체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건지 알수가 없다. 이런 사람은 나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반면, 지배당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시각을 바꾸어보면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다고도 보인다. 이런 사람들은 관계의 균형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기주의적이거나 상대방 위에 무조건적으로 올라서려는 사람은 아니다. 명랑, 쾌활하고 적극적인 타입의 여성과는 잘 어울린다 .
 

 
막히는 도로 위에서 차 안에 갇혀 있을 때나, 아주 감동적인 영화를 한 편 보고 나왔을 때, 멋진 옷이 디스플레이되어 있는것을 보았을 때, 호기심을 두드리는 뉴스를 들었을 때, 자신의 희로애락을 이 한마디로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 주의깊게 살펴보면 이런 사람의 성격은 대체적으로 공격적인 면이 강하다. 길을 가다 어깨를 부딪혔다면 먼저 상대에게 죄송하다고 말을 하는 매너는 기대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성격도 급하고 편견이 많은 경향도 있다.  
 


식탐이 많은 사람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상대방을 진정으로 아끼고 소중히 하는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인사를 ‘밥 먹었어?’로 대신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같이 식사를 한다는 것은 공통적인 본능을 만족시키면서 정을 두텁게 쌓는 계기가 된다. 이런 일상화된 통과의례를 마음에 새기고 상대와 함께 하는 기쁨을 두 배로 늘릴 줄 아는 사람, 분명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다.  



보통 사랑에 빠지게 되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거나 무엇을 하며 데이트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인가 계획을 세워서 나오는 것이 기본 증상이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만들고 싶은 추억이 많을 텐데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시간에 대한 관념이 투철해서 계획성있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일지 모른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런 말을 자주 뱉는 사람에게서는 구두쇠 근성도 발견된다.  
 


삐삐, 핸드폰 등 이동통신 수단이 요즘처럼 발달한 시대에는 눈에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사는 것이 힘들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자연히 궁금해질 수밖에. 사무실에서 근무중일 수도 있는데 꼭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다그치듯이 어디에서 누구와 있냐고 묻는 사람, 소유욕이 강하고 의심이 많은 사람이다. 무엇이든 확인하고 나서야 궁금증이 풀리는 사람, 이런 사람들 중에는 대부분 소심한 사람이 많다. 
 
 
밥 굶고 살 정도로 열악한 경제사정이 아니라는 것은 뻔히 알지만 그래도 밥 먹었냐고 물어보는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는 할 줄 아는 사람이다. 게다가 메뉴까지 물어보는 사람은 약간은 여성적이고 꼼꼼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상대방을 좋아한다고는 하면서도 사소한 일상으로 파고들어 가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고 교육받기 때문. 그러나 트러블이 생기고 냉랭한 분위기에서 언성이 높아지면 지나간 과거의 일까지 세세히 기억해두었다가 들춰내기도 쉬운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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