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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사랑과진실 및

키스만 했을 뿐인데 '마누라' 됐네?

by 나비현상 2007.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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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만 했을 뿐인데 '마누라' 됐네?

이런 경험해본 적 있는가? 술김에 키스했을 뿐인데 다음날 마누라처럼 여기던 남자 때문에 당황했던 적?
손만 잡았을 뿐인데 "우리 백일엔 뭐할까?" 라고 묻던 여자 때문에 어안이 벙벙했던 적은? 스킨십 조금 했을 뿐인데 왜 그들은 진도가 그리도 빠른 것일까? 대체 왜?

어제 스킨십을 나눴다! 그렇다면 오늘 필요한 건?

스피디~하게 사귀기"라 답하는 3가지 타입


Type1. 순진녀or순진남

=정말 이들은 남녀가 손 잡고, 키스하면 이미 사귀는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고? 무경험이기 때문이 다. 그래서 상대가 나타나면 언제든 몸을 내던져 사귈 준비가 되어 있다. 이미, 언제나, 벌써부터 레디 상태란 말씀

→막상 사귀기 시작하면?

이러한 타입들은 작은 스킨십에는 크게 반응하며 밀어붙인다. 그런데 정작 사귀면 스킨십 진도 나가 기가 참~힘드니 이게 어찌된 일? 사귀기 시작하면 되려 진도가 느.리.다.느.려.

Type2. 여우or늑대

=선수들이다. 그들은 상대가 마음에 들면 바로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 해 일부러 뭘 모르는 척 "우리 애인이잖아?"라는 듯 행동한다. 상대가 의문을 제기하면 되려 상처 입은 척 하기도 한다 고단수다.

이렇게 그들에게 휘둘리다가 정말 사귀는 사이가 되어버릴 때도 있다. 왜냐고? 이런 타입들은 대부 분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막상 사귀기 시작하면?

이들과 사귀면 더욱 빠른 스킨십 진도를 감수해야 한다. 어제 키스였지만 내일 만나면 다른 거, 내 일 모레 만나면 그 이상을 해야 할걸?

Type3. 둔녀or둔남

=어제 키스했다? 그렇다면 오늘 이들의 반응은 양극으로나뉜다

한 무리는 "키스했다면 당연히 책임져야지!" 라며 흥분하고 다른 무리는 "어쩌다가 키스한 건데 큰 의미를 두면 안되겠지?" 라며 스스로 포기한다. 만일 전자라면 무대뽀 식으로 사귀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다.

이들을 막을 수는 없다. 상대가 황당해하는 것조차 둔감하게 눈치채지 못하고 혼자 빠르게 진도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정말로 무서운 타입이다.
→막상 사귀기 시작하면?

이들은 본인이 스킨십을 원할 땐 뭐든 다 한다. 그러나 정작 상대가 원할 땐 묵묵부답이다. 왜냐면 신호를 줘도 눈치를 못 채기 때문. 이들과는 소통 부재로 인해 종종 스킨십 트러블을 겪을 수도 있 다!

*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최고다. 결론을 말하기보다는 이유를 먼저 말해야 한다. 즉 "부담스럽다" 거나 "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당신의 어떤 행동 때문에 힘들다"라고 말해야 한 다.

단, 부작용은 있다. 그들 입장에서는 당신이 키스할 땐 잘 하다가 나중에 내빼는 ‘비열한 인간’이 되어 버릴 것이다!! 혹, 소문이라도 퍼뜨린다면 당신의 이미지 하락은 따놓은 당상!!

허니 J의 사족 :그래서 스킨십은 위험하다. 때로는 술김에 한 스킨십이 남에게는 기대가 되기도 하 고 상처가 되기도 한다. 사귀기 전이라면 스킨십은 신중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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