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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칩거생활 공개..MBC "소문의 피해자"

by 나비현상 200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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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씨 미안합니다"..'MBC스페셜' 잔잔한 파장
스타뉴스 | 기사입력 2009.02.09 09:27 | 최종수정 2009.02.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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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최민수씨 미안합니다."
노인 폭행 시비에 휘말린 뒤 7개월 넘게 칩거 생활중인 최민수가 등장한 'MBC 스페셜'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이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 이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당시 사건을 잘못 알고 최민수를 오해했다며 사과하는 네티즌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민수씨 미안합니다", "사실을 잘 알지도 못하고 나쁘게만 생각했다. 최민수씨에게 미안하다", "원치 않으면서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쉽게 말하고 글을 쓰고 옮기게 돼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인터넷 문화의 발달 이후 악성 루머가 더욱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소문' 권하는 사회에 대한 우려를 토로하는 이들도 많았다. 네티즌들은 "씁쓸하고 안타깝다. 무서운 세상이다", "방송을 보니 너무 속상했다"고 밝히는 한편,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고, 또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MBC 스페셜'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은 최민수 노인 폭행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한편 나쁜 소문이 전파되는 방식, 이유 등을 실험과 전문가의 설명을 곁들여 심도 깊게 다뤘다.

최민수는 지난해 4월 노인 폭행 시비에 휘말렸으나 경찰 및 검찰은 혐의점을 찾을 수 없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최민수는 이후 가족과 떨어져 칩거 생활에 들어갔고, 현재까지도 이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건을 모형과 함께 재현하고, 당시 특유의 어법으로 혐의를 부인했던 최민수의 이야기와, 역시 최민수의 무혐의를 뒷받침하는 목격자 등이 밝힌 사건 정황 등이 함께 전파를 탔다.

 


MBC스페셜 "제목에 '최민수' 넣을까 고민 많았다"
    김현록 기자 | 2009/02/09 08:56 | 조회 9580

지난 9일 방송된 'MBC 스페셜'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이 잔잔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MBC 스페셜' 제작진 측은 제목 선정부터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MBC 스페셜'의 한 관계자는 9일 "우리 사회의 루머를 조금 다른 각도에서 조명하려고 했다"며 "잘못된 소문의 대표적 피해자로 최민수씨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제목은 '더 루머', '소문' 등이 거론됐다"며 "그러나 직접 방송을 보게 되면 최민수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는 것을 어차피 시청자들께서도 아실 것 같아 제목에도 최민수씨의 이름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이 나가고 나면 최민수씨에 대한 오해가 상당 부분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C 스페셜'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은 최민수 노인 폭행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한편 나쁜 소문이 전파되는 방식, 이유 등을 실험과 전문가의 설명을 곁들여 심도 깊게 다뤘다.

최민수는 지난해 4월 노인 폭행 시비에 휘말렸으나 경찰 및 검찰은 혐의점을 찾을 수 없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최민수는 이후 가족과 떨어져 칩거 생활에 들어갔고, 현재까지도 이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건을 모형과 함께 재현하고, 당시 특유의 어법으로 혐의를 부인했던 최민수의 이야기와, 역시 최민수의 무혐의를 뒷받침하는 목격자 등이 밝힌 사건 정황 등이 함께 전파를 탔다.

 

 

 

'칩거' 최민수 "내가 뭐하나 싶기도 하다" 토로
7개월 넘게 칩거 생활을 하며 두문불출하고 있는 배우 최민수가 노인폭행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8일 방송된 'MBC 스페셜'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70 대 노인 폭행 시비에 휘말린 데 대해 "진실은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게, 그게 웃기다"고 말했다.

지난해 노인 폭행 시비에 휘말렸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최민수는 "사건이 다 지나간 지금 기자회 견을 열어 사실은 그렇다고 말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느냐"고 답답해했다.

또 "무엇보다 노인분과 연관된 부분이니까 잘 해도 잘못된 거고…"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오랜 시간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살고 있는 데 대해 "아무리 내가 나를 다잡고 놓고 산다고 해도 어느 순간에 훅하고 뭔가 들어오는 게 있다. 그런 적적함 같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마음 다잡을 이유도 없고 그냥 외롭고 그렇다"며 "내가 뭐하나 싶기도 하고, 진짜 말 그대로 내가 뭐하나 싶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최민수는 "사실 내려가고 싶다고 하면 내일이라도 내려간다"며 "굳이 여기서 고집부릴 이유가 없는데. 모르겠다. 기약이 없이 생각하고 왔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최민수가 사건에 휘말렸을 당시 최민수가 노인을 폭행하고 차에 매달고 수백미터를 질주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경찰 및 검찰은 혐의점을 찾을 수 없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커가는 악성 루머 속에 시달리던 최민수는 가족과 떨어져 칩거 생활에 들어갔고, 현재까지도 이를 계속하고 있다.

 

 


최민수, 칩거생활 공개..MBC "소문의 피해자"
    김현록 기자 | 2009/02/05 12:56 | 조회 7818

칩거 생활 중인 배우 최민수가 'MBC 스페셜'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최민수는 오는 8일 오후 10시35분 방송 예정인 'MBC스페셜'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에 등장한다. 제작진은 "우리 사회 소문의 진상을 검증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해 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본 두 명의 '피해자'를 집중 조명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지난해 노인 폭행 사건에 휘말린 최민수는 법원으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은 뒤 7개월이 지나도록 칩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일대 시골에 칩거중인 최민수를 밀착 마크하면서 소문에 의해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변질된 주인공의 일상을 객관적인 거리두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민수로부터 지난 악성 소문으로 인한 진실의 뒤덮임에 대한 분노나 해명을 듣지는 않았다"며 "단지 그의 칩거 생활에 대한 관찰과 짧은 소회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수 외에 조성민의 부인으로 소문이 나면서 정신적 고통을 입은 전 배우 우연희씨 사건도 함께 다룬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PD는 "본 다큐멘터리에서는 최민수 사건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소문이 어떻게 생성되고 어떻게 확대, 재생산 되는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출처 :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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