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AC2i1 냄새나는 TV - 영상 오감통신, 향기 마케팅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때마침 TV에서 라면 광고가 나온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면발을 쭉 빨아올리는 광고 속 모델을 보고 후루룩 쩝쩝 라면 먹는 소리를 들으니 자연스레 혀 밑에서 군침이 돈다. 만약 라면의 냄새까지 전달하는 TV가 나온다면 어떨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냄새까지 맡을 수까지 있다면 아마 침이 고여도 몇 배는 더 고일 것이다. TV에서 냄새까지 전달하는 구동 원리는 이미 지난 90년대 말부터 거론되어 왔다. 시각, 청각을 비롯해 후각까지 동원하면 미디어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견 때문이었다. 이른바 「향기 마케팅」이라 불리는 기업의 판촉 활동은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2007. 12. 28.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