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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돼지저금통 잡는 날은 동전들을 눈여겨

by 나비현상 200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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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후 바지 주머니에 남아있던 동전들을 꺼내 한푼 두푼 돼지밥을 주다 보면,
어느새 배가 불룩하고 꽤나 무거워진 돼지를 잡는 기쁜 날이 오게 되지요~

그런데.... 저렇게 널려있는 수많은 동전들 속에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숨어 있다면??

지금 통용되는 동전중에 그 가치가 생각보다 훨씬 비싼 녀석들이 가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시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시죠.

자, 그러면 몸값 비싼 동전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알려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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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1998년에 발행된 500원짜리는 현재 30만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미사용이거나 동전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면 50만원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IMF 직후인 19997년, 전국의 집 구석구석 잠들어 있던 동전의 유통량이 엄청나게 급증했고,
이때문에 한국은행은 98년에 500원짜리를 딱 8,000개만 기념, 증정용으로 발행했기 때문이죠.

이번에 돼지 저금통을 잡으면서 조금 특별한 놈이 나왔는데, 바로 아래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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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동전은 1968년부터 구리 88%, 아연 12%의 비율로 주조되어 만들어졌지만,
갑자기 구리 가격이 뛰는 바람에 1970년부터는 구리비율을 65%로 낮춰 주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처럼 1970년에 발행된 10원짜리 중에 황색이 아닌 적색을 띄는 녀석은
미사용 주화의 경우 약 25만원선에서 현재 거래되고 있지요. (황색은 6만원선)

정보는 힘~!! 30만원, 20만원짜리도 모르면 그냥 500원,10원입니다.

 


1. 은행 가서 바꿔 달라고 하면 그냥 500원은 500원, 10원은 10원짜리 새 돈 줍니다.
2. 화폐판매상이나 옥션에 파세요. 그러나, 파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내려.... 옥션의 법칙
3. 전자오락실, 지하철 매표소, 편의점 직원분들은 특히 기억해 두시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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