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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개인용 오토바이 비행기

by 나비현상 200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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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m 상공서 시속 200km로 비행하는 3륜 오토바이「PAL-V ONE」, 2011년 상용화


    - 네덜란드의 항공기업 PAL-V(Personal Air and Land Vehicle)사, 하늘을 날 수 있는

      1인승 3륜 오토바이를 4년 뒤 출시 예정
       · 개인용 비행 오토바이로 동체 윗면에 프로펠러와 로터(rotor)가 장착
       · 지상주행 모드에서 비행모드로 전환하면 접혀져 있던 프로펠러가 펼쳐지면서

         이륙에 필요한 양력(揚力)을 제공


    - 평상 시에는 오토바이로 사용하다가 교통정체를 만나는 즉시 1인승 비행기로 변신
       · 도로가 막힐 경우 300m 고도까지 날아올라 빠르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 환경인증을 획득한 210마력의 자동차 엔진을 채용, 지상주행 때의 연비가 리터당 30km에 달하는 등

      연료효율도 탁월
       · 이에 따라 1회 주유로 지상모드로는 최대 600km, 비행모드로는 550km까지 주행 가능
       · 특히 일반 휘발유는 물론 바이오디젤이나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PAL-V ONE」은 여타 비행기들과 달리 비행계획을 정부당국에 사전 신고할 필요가 없음
       · PAL-V사가 고객편의 및 활용성 증진을 위해 최고 상승고도를 상용비행구역(commercial air space) 이내인

        지상 1,500m로 설계했기 때문

 

 

▒ 오토자이로 型 비행체


    - 엔진이 직접 프로펠러를 돌리는 헬리콥터와 달리 오토바이가 앞으로 나아갈 때 만들어진 공기의 힘으로

      프로펠러를 회전시키는「오토자이로(Autogyro)」형 비행체
       · 따라서, 이 모델은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륙하지는 못하며, 비행을 하려면 약 50m의 활주로가 필요
       · 도로 주행 최고 속도는 시속 200km이며, 50m를 달린 후 프로펠러를 펴면 비행 모드로 변신.

         비행 최고 속도는 시속 193km.

 

 

▒ 향후 계획


    - 가정용 승용차, 경찰 순찰차, 병원 앰뷸런스, 택배차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기대


    - 대당 가격은 14만 달러(약 1억3,000만원)로 책정됐으며, 오는 2011년 첫 제품 200대가 생산돼

      미국 경찰과 병원에 인도될 예정




<출처> 파퓰러사이언스, 2007. 8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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