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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사랑과진실 및

사랑의 키스는 벼락도 이겨낸다

by 나비현상 2007.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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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락 이겨낸 사랑의 키스
  • 러시아 부부, 기적처럼 목숨 건져
  • 이태훈 기자 libra@chosun.com 
    입력 : 2007.08.16 00:45
    • ‘사랑의 키스’가 벼락 맞은 부부의 생명을 구했다고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가 최근 보도했다. 시베리아 남서부 쿠즈바스의 벨로보 마을에 사는 샤포발로프스(Shapovalovs)씨 부부 이야기다.

      부부는 지난 주말 어린이 캠프에 참가 중인 딸을 만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잠시 마을 외곽 추미시 강가의 풀밭에 함께 앉았다. 때마침 마른 하늘에 갑자기 천둥이 쳤고, 아내는 겁을 내며 남편에게 기댔다. 기대오는 아내에게 남편이 입을 맞추는 순간, 벼락이 두 사람을 덮쳤다. 부부는 정신을 잃은 채 지역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하지만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다.

      병원 관계자는 “남편의 오른쪽 반신에 내려친 벼락이 아내의 몸을 지나 땅으로 스며들었다”고 했다. 물리학자 앨버트 이반니코프(Ivannikov)는 “수만 암페어의 전류와 수억 볼트의 전압에 해당하는 벼락을 맞으면 보통 목숨을 잃지만, 이 부부는 키스 순간 서로의 몸이 연결된 두 개의 도체(導體·conductor)처럼 작용해 충격이 반감되면서 목숨을 건졌다”고 분석했다.
       
    • "한국인은 섹스 관심 최고, 노력은 최저"
    • EBS ’명의’ 건강한 성 전도사 김세철 교수 편
    • 연합뉴스
      입력 : 2007.08.15 06:57
    • 몇 년 전에 전 세계 30개 국을 대상으로 일반인의 성(性) 의식을 조사한 결과 40~80대 사이의 대한민국 남녀 87%가 “인생에서 섹스가 중요하다”고 응답해 개방적인 성문화를 지닌 서양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로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사람은 단 2%에 그쳤다. 이는 30개 국 중 최하위로 의료 후진국인 아프리카보다 훨씬 낮은 수치였다.

      또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발기 장애 발생률이 전 세계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행복한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비뇨기과 전문의 중앙대 의료원장 김세철 교수 편이 소개된다.

      프로그램은 “김세철 교수는 대한민국 남성 의학의 개척자”라면서 “2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계에 발표하며 왕성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교수의 논문은 미국 비뇨기과학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전한다.

      ’건강한 성 전도사’이기도 한 김 교수는 “성은 더 이상 부끄럽고 은밀한 것이 아니라 그저 인간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하고 지켜야 할 행복”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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