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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4개월 만에 38%의 높은 검거율의 '특명 공개수배'

by 나비현상 2007.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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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공개수배' 방송 3일 만에 또 검거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8-20 12:21

[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지난 16일 KBS 2TV '특명 공개수배'를 통해 공개 수배된 '영주 꽃뱀 공갈 사건'의 용의자 박 모씨와 염 모씨가 대구시 대명동의 한 빌라에서 시청자의 제보로 검거됐다.

방송을 통해 용의자들이 공개 수배된 후 용의자들의 거처를 알고 있다는 시청자의 제보를 받은 경찰이 19일 낮 12시경 공개수배 3일 만에 용의자 박 모씨와 염 모씨를 검거했다.

검거된 박 모씨와 염 모씨는 지난해 10월 경북 영주의 한 다방에서 소 장사에게 여성을 접근시켜 술을 마시게 하고 정신을 잃은 것을 이용해 성폭행을 당했으니 가족과 경찰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또한, 80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게끔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3일 첫 방송 이후 살인, 강도, 절도 등 5대 강력범죄의 용의자 총 32명을 공개 수배해 검거 10건, 자수 2건으로 방송 4개월 만에 38%의 높은 검거율을 보이고 있다.

[38%의 높은 검거율을 기록한 KBS 2TV '특명 공개수배'. 사진 제공 = KBS]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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