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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올 가을엔 귀부인이.../ 브래지어 착용의 함정

by 나비현상 200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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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귀부인이 되어보자


올 가을, 우아한 귀부인이 된다.
성 안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화려한 옷을 입고, 살롱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싶은 건 모든 여성의 판타지. 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올 가을 패션 트랜드는 호화스러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시된다.

벨벳이 다시 인기 1순위 아이템으로 떠올랐고, 디테일 면에서는 금실로 수놓여진 장식이나 오래된 귀족들의 명화를 옮겨놓은 듯한 이미지가 재현된다. 귀족 스포츠로 불리우는 승마에서 따온 승마복 스타일도 올 가을 히트 아이템.

올 가을 '안나 카레리나'의 여주인공이 되어볼까.


브로치 달린 벨벳재킷 OK
★ 외출할 때


금장 단추나 커다란 브로치로 장식된 클래식한 테일러드 벨벳 재킷, 턱시도 면 재킷 등을 갖췄다면 당신은 어디에 초대를 받아도 걱정할 게 없다. 이너웨어로는 러플 셔츠를, 하의로는 쇼츠나 와이드 팬츠로 코디한다면 게임 끝. T자 스트랩 샌들이나 앵클 부츠, 리얼 스킨으로 만든 빅백으로 마침표를 찍어준다면 그야 말로 엘레강스한 귀부인이 될 것이다.


로즈-블랙 컬러 잘어울려
★ 파티에서

파티복이라고 치렁치렁 드레스자락을 자랑할 필요는 없다.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미니 원피스도 인기품목. 컬러로는 진한 로즈 컬러나 블랙 등이 다양한 파티에 고급스럽게 어울린다. 극적인 효과가 가미된 스타킹을 적절히 매치한다면 당신은 이미 성안의 공주님. 이 때 액세서리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드롭형 귀걸이나 목걸이를 해 주는게 베스트 코디법이다.


'니트+크롭트 팬츠' 편안
★ 티타임


매 시즌 모든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따뜻한 니트는 이번 시즌을 맞아 좀더 여성스럽고 사랑스럽게 출시되었다. 볼륨 있는 패턴의 니트는 크롭트 팬츠 등과 매치시키면 날씬해 보일 뿐 아니라 활동하기도 편안하다. 여기에 올 가을 없어서는 않되는 와이드 벨트로 중심을 잡아주는 것 또한 최고의 선택.

성안에 사는 귀부인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선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간다. 하지만 이렇게 복잡한 트랜드 안에서도 포인트를 찾아 코디한다면, 당신은 올 가을 여유있고 멋스러운 삶을 사는 고풍 있는 성의 안주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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