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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생활정보 및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근막통 증후군 의심

by 나비현상 2007.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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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및 진단



근막통 증후군이란?
보통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하면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고 그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더욱 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밤에 잠을 잘못 자도 근육이 뭉치고 말도 못하게 아프기도 하지요.
이렇게 근육이 뭉치게 되면 근육속에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게 되고, 이 때문에 근육이 상하게 됩니다. 이렇게 상한 근육은 통증 유발점이란 것을 만들게 되는데 통증 유발점이 생겨 근육이 아픈 경우를 근막통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어요. 당연히 근육이 잘 뭉치게 되고, 통증 유발점까지 생겨서 근막통 증후군이 오기 쉽습니다.
좋지 않은 자세로 오랫동안 컴퓨터를 한다면 말할 것도 없이 더 심하겠지요. 실제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 대부분이 어깨 근육이 뭉치고 심하게 아픈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겁니다. 바로 근막통 증후군 때문이지요.


대부분 증상만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어요. 근육이 뭉치고 아프다고 해서 다 근막통 증후군은 아닙니다. 쉽게 생각해서 근육이 뭉쳐서 아픈 것보단 좀 더 통증이 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근막통 증후군에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우선 통증 유발점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 통증 유발점을 누르게 되면 너무 아파서 깜짝 놀라게 되지요. 또 눌렀을 때 느끼는 통증이 사방으로 혹은 어느 한 부분으로 뻗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 통증 유발점 주변으로 근육이 볼록하게 만져지기도 하고 심할 경우에는 뼈처럼 딱딱하게 만져지는 부분이 있어요. 눌렀을 때 근육이 약간 꿈틀하고 움직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과 함께 근육이 뭉치고 아픈 경우에 근막통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근막통 증후군은 우리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거지만 다른 부위보다 자주 생기는 부위가 있습니다. 한 근육 안에서도 통증 유발점이 흔히 생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로(통증유발점의 분포도) 승모근(스님 모자 같이 생긴 근육), 견갑거근(날개뼈를 들어 올리는 근육), 소원근, 능형근, 극상근, 삼각근(삼각형 모양의 근육), 요부 방형근,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의 근육), 슬굴곡근(무릎을 구부려주는 근육), 비복근(종아리 근육) 등 입니다.


치료
무엇보다 이러한 근막통 증후군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단 근막통 증후군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으로 통증에 시달리게 되기 쉬우니까요.
치료 방법으로 운동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가 있는데, 어느 한 가지 치료만 받는 것보다는 이러한 치료들을 함께 꾸준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대표적인 치료방법인 운동치료에는 스트레칭과 체조가 있습니다.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쉽게 생각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는 것도 일종의 간단한 스트레칭입니다. 기지개를 켯을 때 찌뿌둥하던 근육들이 시원해지는 것을 누구나 한번쯤 느끼셨을 겁니다. 바로 스트레칭의 효과 때문이랍니다.
다시 말해 근육을 쭉 늘려 줌으로서 뭉쳐 있던 근육을 풀어 주는 것입니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지긋이 하는 것이 좋고 쭉 늘려주는 동작을 천천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하기 전 냉 스프레이를 하면 더욱 더 효과적입니다.
체조 또한 마찬가지로 굳어 있던 근육들을 가볍게 풀어 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혈액 순환에도 아주 좋은 역할을 하죠.

주사치료는 식염수나, 포도당 주사를 통증유발점 부위에 놓는 것입니다. 주사치료의 효과는 통증 유발점 주위의 뭉친 부분을 주사로 흩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뭉친 부분이 인위적으로 풀리면서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통증을 유발헀던 물질들도 제거가 되기 때문에 상했던 근육이 치료가 되는 것이랍니다. 주사치료는 효과가 빠르고 좋은 치료법이지만 주사 맞을 때에 아프다는 것과 주사 맞고 난 후 하루 이틀 정도는 근육이 뻐근하다는 점은 감수해야 합니다. 주사치료 후에 더운 찜질을 같이 해주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물리치료로는 열치료, 초음파 치료, 전기치료, 수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중 열치료 중에 가장 대표적인 치료가 핫팩입니다. 핫팩은 뜨거운 찜질을 말하는 것으로 한번에 약 2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아요. 무조건 뜨겁다고 좋은 건 아니랍니다. 40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해요. 습기가 있게 하는 것이 효과가 좋아요. 이 치료는 집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초음파 치료는 초음파로 근육 속에서 열을 내어 근육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육을 풀어주는 데는 초음파 치료가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전기치료도 마찬가지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로 통증 또한 줄여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예방
앞에서도 얘기 했듯이 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병이 생긴 후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해요. 가장 좋은 예방법은 나쁜 자세를 피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겠지요.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하게 될 때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해요. 평상시 운동을 1중에 2-3회 정도 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입니다. 운동을 하기 힘들 때는 가벼운 체조만으로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체조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 할 경우에는 중간중간에 체조, 스트레칭 등을 해서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이렇게 예방을 헀는데도 병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통증이 만성화되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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