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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미용패션 및

가을과 친해지는 패션

by 나비현상 2007.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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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패션의 멀티 아이템을 꼽으라면 자켓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다양한 스타일과 매치 가능한 믿음직한 자켓 한 벌만 있다면 가을 코디에 두려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지구만 도는 것이 아니라 패션도 돌고 도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올 가을에도 멀리는 중세까지, 가까이는 60년대와 80년대의 패션이 되살아나 복고 무드가 한창이다. 여기에 퓨처리즘 열풍이었던 S/S에 이어 가을에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퓨처리즘이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패션경향을 반영한 자켓 한 벌만 옷장에 구비해 둔다면 올 가을엔 자켓 하나로 때로는 레트로 무드의 ‘소녀’로, 때로는 모던한 ‘숙녀’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다.

흔히 ‘왕단추’라 불리는 빅버튼 자켓은 귀여운 소녀로 변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

“단추야 말로 패션의 화룡점정”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어떤 단추를 어느 위치에 다느냐에 따라서 옷의 느낌은 확연히 달라진다.

빅버튼 더블자켓은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이지만 다소 답답해 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은 것이 사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네크라인을 넓게 디자인하면 목선이 가늘어 보이면서도 글래머스한 무드까지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광택감이 고급스러운 사틴 자켓도 올 가을 스타일링을 위해 놓쳐서는 안되는 아이템이다. 올 가을엔 퓨처리즘의 영향을 받은 광택감 있는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은은한 광택감이 고급스러운 사틴 자켓은 최신 유행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사틴 자켓의 경우 착용감이 가벼운 동시에 터치감이 부드러워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자아낸다. 소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려면 루즈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라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진이나 미니스커트와 코디하면 사랑스러운 소녀로, 정장팬츠나 여성스러운 스커트 등과 매치하면 매니시하고 시크한 숙녀로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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