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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문명과 단절된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인디언 발견- 동영상 외

by 나비현상 2007.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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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아마존 강 유역에서 문명 세계와의 접촉을 끊고 사는 지금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인디언 부족이 발견됐습니다.

페루의 한 연구팀은 최근 페루와 브라질 국경 지대 근처에서 나뭇잎 등으로 옷을 해 입고 사냥을 하며 사는 새로운 인디언 부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팀은 페루에서 지금까지 15개 정도의 부족이 문명 세계와 접촉을 끊고 옛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상우 [ kimsang@ytn.co.kr ]
페루, 문명 접촉 단절 '인디언' 새로 발견

 

 

자전거 타고 서울 한바퀴
 
 
 
 
 
 
[앵커멘트]

서해에서 그동안 찾아 볼 수 없었던 문어가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기온과 해양 생태계 변화로 서해안의 어종이 변한 것이어서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서천군 앞바다.

돌게, 일명 박하지를 잡는 어부들에게 올해는 최악의 해입니다.

들어올리는 그물마다 돌게는 잡히지 않고 불가사리만 계속 걸려들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돌게 대신 문어가 많이 잡히면서 어종을 아예 바꿔야 할 정도입니다.

[인터뷰:선장]
"8년 전쯤 문어가 잡혔다가 올해 문어가 대량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어선 한 척이 잡는 문어만 하루 평균 수백 ㎏에 이를 정도로 서해 앞바다는 요즘 문어가 대풍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문어값이 좋아 그런대로 재미를 보고 있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문어가 치어는 물론 꽃게 등 모든 어종을 싹쓸이하면서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충남 서천 앞바다에 문어가 많이 잡히면서 어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하 등 치어 방류로 어민들은 어렵게 소득을 유지하고 있지만 불가사리와 해파리의 번식과 함께 서해안의 고급어종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항회, 홍원항 서면수협 공판장 직원]
"문어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다의 포식자인 불가사리 퇴치 운동 등 바다를 지키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어민의 생명줄인 바다는 여전히 파괴되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에서 많이 잡히던 조기는 자취를 감추고, 서해에 오징어에 이어 문어 등 동해안 어종들이 나타나면서 기존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충남 서해에 때아닌 문어 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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