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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남북정상회담 D1 그리고 다시보는 1차...-동영상

by 나비현상 200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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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역사적인 '2007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 정상간의 공식 회담은 최소한 두차례 열릴 것으로 보이며, 지난 1991년 남북 기본합의서 등 사문화된 기존 합의들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만남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방북 첫날 평양 공식 환영식에는 일단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영접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김정일 위원장과의 만남은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방북 이틀째인 3일에는 남북 정상간의 공식 회담이 오전과 오후에 한 차례씩, 최소 두 차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남북 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 화해와 통일이라는 큰 틀의 의제를 놓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 부문에서는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군사적 신뢰 조치 등이 포함되고,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등도 화해 분야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 결과에 따라서 지난 2000년 6·15 공동선언과 같은 형태의 합의문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합의가 나올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와 같이 사문화된 기존 합의들을 되살리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상회담의 형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2000년 때에 비춰볼 때 소수 인원이 배석하는 단독정상회담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경우 남측에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이재정 통일부장관, 김만복 국정원장과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배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식 정상회담은 노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지만, 다른 곳에서 이뤄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정상회담 최소 2회…'기본합의' 되살린다
 
 
 
[앵커멘트]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1차 남북정상회담을 영상으로 다시 보겠습니다.
 
다시보는 제1차 남북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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