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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스위스에 전설속의 유니콘이 발견? - 동영상 외 지구촌

by 나비현상 200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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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의 동물, '유니콘'을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들이 찍은 동영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스위스의 한 강가에 있던 두 남녀는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 특이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숲속에서 하얀 말을 발견한 것인데요.

금세 숲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정지된 화면으로 자세히 보니 이마에 '하얀 뿔'이 선명합니다.

이들이 전설 속의 동물 유니콘을 봤다고 주장하는 것도 이 뿔 때문인데요.

네티즌들의 반응은 못 믿겠다 또는 신기하다로 엇갈립니다.

역시 믿거나 말거나 겠지요?
스위스에 유니콘이 나타났다?
 
 
 
[앵커멘트]

고려대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의 학부모들이 대한체육회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선수들이 감독으로부터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고려대가 실업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지자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제로 소주를 마시게 하고, 땅바닥에 떨어진 과자를 무릎을 꿇게 한 채 주워 먹게 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전지훈련 때는 감독이 유리잔을 물고 위협적인 말을 하며 선수들이 벽을 향해 머리를 부딪치게 했다.

학부모들이 체육회 자정운동본부에 낸 진정서의 내용들입니다.

[인터뷰:학부모]
"모래가 있는 시멘트 같은 바닥 위에 새우깡을 뿌리고 너희들은 개하고 똑같이 핥아 먹어라."

[인터뷰:학부모]
"2학년인가 합숙 훈련 중에 단체로 운동 못한다고 학교 그만둔다고 이탈한 적도 있습니다."

고려대에 진상 조사를 의뢰한 체육회 자정운동본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체육회가 할 수 있는 징계는 지도자 자격정지, 체육회 영구제명 조치 등이 있습니다.

[인터뷰:김승곤, 체육계자정운동추진본부장]
"학교 측에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유관 기관인 아이스하키연맹과 함께 징계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해당 감독은 선수들에게 소주를 마시게 한 것은 인정했지만 나머지 사실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대학 측은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공식 인터뷰는 거절했습니다.

때마침 체육계가 강도높은 자정 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터져나온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 주목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술 먹이고, 무릎 꿇리고, 위협하고…"
 
[앵커멘트]

속도위반 차량을 쫓던 경찰이 도로에서 출산을 도와 무사히 아기가 탄생했습니다.

북극곰이 헤엄치고 있는 수영장에 빠진 사슴, 어떻게 됐을까요?

해외토픽,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시속 150km가 넘도록 달리는 승용차를 경찰이 추격합니다.

속도위반한 차량을 갓길에 세웁니다.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와 남편.

아기가 나오려 하자 경찰은 산모의 분만을 도왔고, 무사히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녹취:코리 콕스, 데이비스 경찰관]
"아기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었고 정말 모든게 순식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기분 좋은 경험이었어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한 건물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유리벽 안의 여성이 잠에서 깨어 커피를 마십니다.

여성의 일거수 일투족은 일주일 동안 모두 공개됩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가수 아길레 씨는 유리벽에 갇혀 새로운 곡을 작곡하고 있습니다.

외부와 소통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창작활동, 구경하는 사람들은 신기할 따름입니다.

[녹취:독일인 관광객]
"새로운 경험이예요. 이런 건 한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정말 재미있네요."

평화로운 동물원의 아침이 야생 사슴 한 마리의 침입으로 시끄러워졌습니다.

북극곰 두 마리가 수영을 즐기고 있는 곳에 사슴이 떨어진 것입니다.

물에 빠진 사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북극곰들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동물원 울타리를 넘다 다친 사슴이 북극곰 우리에 떨어진 것.

다행히 북극곰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속도위반 잡으려다 '출산' 도운 경찰관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쯤 구리시 교문동의 한 아파트에서 26살 안 모 씨가 머리에 비닐봉지를 뒤집어 쓴 채 숨져 있는 것을 안 씨의 할머니가 신고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안 씨가 스스로 죽어가는 모습을 촬영한 10분 분량의 디지털 카메라를 확보하고 안 씨가 흉내낸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 비디오 파일을 컴퓨터에서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대학을 졸업한 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왔던 안 씨가 자살 사이트 등을 모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자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대 남성 자살··동영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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