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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생활정보 및

면접시 분위기 깨는 행동들 10가지./무례한 면접관 상대.

by 나비현상 200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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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에 나갔을 때, 분위기 깨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입에 밥을 가득 넣은 채 말하기, 전 여자친구 욕하기, 이것저것 불평하기...

면접을 보러가서도 이와 비슷한 분위기 깨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음은 면접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분위기 깨는 행동들 10가지다.

1. 면접에 뭐하러 왔는지 모르기
면접에 온 목적은 내가 이 조직에 훌륭한 적임자인지, 내가 얼마나 이 조직에 잘 맞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지원자들이 그저 '여기 좀 취직시켜 주세요'라는 자세로 임한다.


2. 절박하게 굴기
면접시 가장 많은 점수를 깎아 먹는 행동이 바로 절박하게 굴기다. 앞서 강조한 바와 같이 면접은 나와 이 조직이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하는 자리다. 먹을 것을 구걸하러 온 자리가 아니다.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여기가 아니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머리 속 깊이 심어 두도록 하자.


3. 불안한 몸가짐 보이기
이는 자신감의 문제다. 들어갈 때는 몸을 세우고, 면접관의 눈을 제대로 마주보도록 한다. 그리고 쓸데없는 몸동작은 줄이도록.


4. 저자세로 나오기
면접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하는 자리다. 지원자가 결코 면접관보다 낮은 자세에서 있는 자리가 아니다. 면접을 하기 전에 반드시 나는 면접관의 부하가 아니라는 생각을 머리 속에 새겨두어야 한다.


5. 얌전히 대답만 하는 자세
면접은 어디까지나 대화다. 질의 응답 심문 시간이 아니란 얘기다. 얌전히 대답만 하지 말고 자신이 이런 저런 일을 성취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하라.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고 나면 바로 이어 질문을 던지면서 대화를 이어가도록 하라. (물론 분위기가 허락할 경우.)


6. 헛소리 늘어놓기
면접관이 원하는 대답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늘어 놓는 것은 위험하다. 처음 1-2분 동안 요점만 정리해서 말하도록 하라. 요점에 집중하는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7. 지나치게 친한 척
능숙한 지원자는 인터뷰 시작 약 10분 만에 아주 편안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면접관을 친구 삼으려고 들어선 안된다.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한 사업 회의에 들어왔다는 느낌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 좋다.


8. 함부로 추측하기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재차 묻는다고 면접 점수를 깎는 회사는 없다. 면접관이 물어본 질문을 함부로 추측해서 답하지 말고 반드시 어떤 의도로 질문을 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9. 감정에 북받치기
때때로 면접장에선 지원자의 성질을 일부러 건드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어디까지 흥분하는지 보려는 의도다. 이런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 어떤 상황에도 차분하게, 열린 자세로 받아들여야 한다. 만일 면접에 감정이 개입되면 그 면접은 바로 실패.


10. 회사에 대해 전혀 궁금해 하지 않기
최소한 내가 어떤 일을 맡게 되는지, 어떤 자리에 앉게 되는지, 같이 일할 사람은 어떤 이들인지, 회사는 어떤 곳인지 알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회사는 아무것도 궁금해 하지 않는 지원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재수없고 무례한 면접관, 이렇게 상대하라

예의 바르고 정중하게. 면접을 보러가는 사람의 기본 자세다.

하지만, 면접을 하는 면접관이 반드시 예의 바르고 정중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이때 지원자는 고민에 빠진다. 자존심을 구겨서라도 예의 범절을 지켜야 할 것인가. 취업 기회를 날리더라도 나의 자존감을 지킬 것인가.

진심이 그런 건지 확인하라

면접 때의 불안감과 초초함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과대 해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대의 말을 모욕적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정말 그런 의도로 말을 했을까 한번 더 생각해 보라.

나이, 종교, 인종, 성별, 성적인 이야기로 무례한 언사를 했다면 이건 모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다. 하지만 다른 주제의 이야기에는 모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다. 잘 모르겠으면 일단 욱하지 말고 계속 면접을 진행한다.

일단 면접 중간에 뛰쳐 나오지 않는법

만일 분명히 모욕적인 말로 판단이 든다면 다음의 사항을 고려해 보자. 기본적으로, 면접까지 오느라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을텐데 여기서 욱하는 마음에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이 면접에선 내가 이 회사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지 설명하는 자리다. 다른 건 신경쓰지 말자.
- 면접이 끝난 뒤에 이 회사에 다닐지 말지는 당신이 결정할 수 있다.
- 이 면접관이 이 회사의 전체를 대표하는 건 아니다.
- 합격을 하더라도 이 면접관이랑 같이 일하게 되는 건 아닐 수 있다.
- 일부러 지원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테스트형 인터뷰일수도 있다.


다시 면접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기

화가 나고 불쾌하겠지만, 이를 다시 예의 바르고 건설적인 면접으로 돌려 놓을 수는 있다.

- 마음을 열고 너그럽게, 면접관이 지금 잘못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길 기대한다.
- 무례한 코멘트는 무시하고, 당신의 능력에 대해 설명하는 쪽으로 말을 돌린다.
- 이것 말고 다른 관심있는 화제가 있는지 물어본다.
-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다. 가볍고 (약간 실없는) 긍정적인 대꾸를 해준다.
- 면접관이 말을 끊거나 딴지를 걸면 무슨 의도인지, 정확히 어떤 뜻인지 물어본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이것저것 다 시도 해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정중하게 일어나 나가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일 수 있다.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고 하고, 별다른 코멘트 하지 말고 나가도록 한다. 뭔가 말하고 싶다면 점잖고 교양있게 말하라.


경험으로 배운다

고약한 태도의 면접관으로부터 당했다면, 그것 역시 좋은 직장 경험에 포함된다. 다음에 면접을 볼때, 혹은 직장을 옮겨 고약한 상사를 만났을 때 이성을 잃지 않도 제대로 대처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직장을 그만둬야 할 10가지 징조들

당신이 지금 다니는 직장을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해도, 영원히 이 직장을 좋아할 수는 없는 일이다. 아무리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일요일 오후만 되면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회사에 정이 점점 떨어질 때가 되면 회사가 출근하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될 것이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둬야 할 가장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 다음 중 절반 이상에 자신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지금 바로 이력서를 정리해 두도록 하자.

1. 금요일 퇴근할 때 벌써 월요일이 걱정된다.

2. 아침에 때맞춰 일어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늦게 일어나 헐레벌떡 나가는게 일과다.

3. 업무와 관련된 어떤 열정도 없다. 연봉만 빼고.

4. 직장 동료들과 하는 얘기가 온통 직장 내 다른 사람들 욕하는 내용 뿐이다.

5. 회사 워크샵이나 회의, 미팅이 너무 싫다. 되도록 빠지려고 한다.

6. 회사 동료들과의 업무 관계가 점점 줄어든다. 회사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기회를 일부러 피한다.

7. 일년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일년 휴가 날짜를 다 써버렸다.

8.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룬다. 내일 와서 일을 할때쯤이면 화가 나 있다.

9. 회사가 잘되는게 싫다. 혹은 직장 동료가 업무 성과 내는 것도 싫다.

10. 현재 직종과 관련된 목표가 없다. 업무 성과에 다한 보고를 할때마다 고통스럽다.



출처: The 10 Biggest Interview Ki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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