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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사랑과진실 및

100%의 애인을 기대하는가?

by 나비현상 2007.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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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하는 것도 괴로운 일이지만,

사랑했던 이에게 이별을 고하는 것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는 경험이기 때문에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신중하게 판단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 사귀던 사람과 헤어질까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사항들을 먼저 생각해보도록 하자.


 
1: 최근 당신에게 중대한 변화가 있었는가?


전근이나 전업, 질병 등의 변화는 애정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신의 문제에 몰두하다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자연히 줄어들기 마련. 또한, 매사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태여서

파트너의 근심어린 한 마디도 참견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자신의 상황이 괴롭고 힘들다고 파트너와 헤어질 생각을 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수 있다. 

애인에게 화가 나는 이유가

바로 나 자신의 마음 속에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자. 

2: 100%의 애인을 기대하는가?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당연히 행복지수가 100에 달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

그가 당신의 즐겁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

결국 행복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당신 자신. 그러니, 100의 행복지수를 느끼게 만들지 못한다고

애인과 헤어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80정도의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보다 더 좋은 짝을 만나기도 힘들 것이다.

3: 애인이 당신을 학대했는가?

 

학대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물리적 위해를 가한 육체적 학대를 당했다면
1초도 망설일 필요 없이 헤어져야 한다.
다음으로는 언어적 학대-욕설이나 모욕 등을 당한 경우-와
심리적 학대-구속적 행위, 극심한 질투 등-이 있다. 
어떤 타입이건 파트너로부터 학대를 당헀다면
가능한 빨리 헤어지는 것이 좋다.
 
4: 당신의 감정을 표현했는가?
 
'이심전심'이란 표현에 불과하다.
당신이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 수 없다.
파트너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한다고 
입을 꾹다물고 기분 나빠하기만 한다면?
그는 당신이 왜 화가 난 것인지 알 수 없어 어리둥절해 할 것이다.
무조건 헤어지자고 선언하기 전에,
그동안의 불만과 상처에 대해 털어놓고 대화하자. 

5: 다시 한번 시도하고 싶은가?
 
당신의 불평이 무엇이건간에, 사실 중요한 것은 딱 한 가지다.
두 사람 모두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가?
아무리 심하게 다투고 악덤을 퍼부으며 싸웠더라도,
두 사람이 간절히 다시 한번 기회를 갖기를 원한다면 회복의 가능성은 높다.
화가 나서, 속이 상해서 헤어지려고 하기 전에,
다시는 그를 보지 않아도 괜찮을지 생각해보자.
당신도, 파트너도 앞으로 노력할 의지가 있다면,
아직 헤어지기는 이르다.
 
다시 한번 시도해보자.


출처: The Breakup Test: 5 Questions to Ask Before Giving 'Em the 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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