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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누드 예술을 하늘호수에서.../ 비키니 수영복60주년 - 영상

by 나비현상 200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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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매를 한 껏 과시하는 비키니 수영복이 세상에 소개된지 올해로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천 두 조각으로 아슬아슬하게 몸을 가리는 비키니는 1946년 7월5일, 프랑스의 디자이너 루이 레아드가 처음 선보였습니다.

처음 소개될 당시는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요즘은, 여름 해변가에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넘쳐날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비키니 60년사를 조명해봤습니다.

비키니가 세상에 태어난 지 올해로 60주년이 되었습니다.

1946년 원자폭탄 실험을 했던 비키니 산호섬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프랑스 디자이너 루이 레아드가 같은 해 7월에 열린 파리 패션쇼에서 비키니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핵실험만큼 충격적이라는 의미에서 비키니로 이름을 정한 것입니다.

초기의 비키니는 단순히 투피스 개념이었을 뿐 지금처럼 노출이 심하거나 섹시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엘리자베스 워커, 마리끌레르 편집장]
"비키니 산호섬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원자 폭탄 실험만큼 충격적이라는 의미죠. 비키니 섬의 핵실험에서 힌트를 얻어 이름을 비키니로 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비키니는 투피스 개념일 뿐 윗옷과 아래옷의 간격이 1인치도 안 됐죠. 50년대 중반 브리짓 바르도와 제인 맨스필드가 입으면서 지금처럼 인기를 끌게 됐죠. 섹시한 면도 이 때부터 가미됐고요."

50년대 중반 영화배우 브리짓 바르도가 입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도 비키니가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세계 어딜 가나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시대와 함께 비키니의 모양도 변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몸을 가립니다.

[인터뷰:엘리자베스 워커, 마리끌레르 편집장]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작아졌죠. 지금은 거의 가리는 게 없을 정도죠."

[인터뷰]
"얼마 전에 비키니를 샀는데 좋아요!"

[인터뷰]
"비키니는 섹시해요."

[인터뷰]
"비키니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디자인이죠. 또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니까요. 어떻게 입느냐에 달렸죠."

수영복 시장을 평정한 비키니.

소재와 디자인도 더욱 과감해졌습니다.

앞으로 60년 후의 비키니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비키니 탄생 60주년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이른바 '하늘 호수'를 소개합니다.

남미에서 잉카문명의 발원지로 신성시 되고 있는 티티카카 호로 가보겠습니다.

페루와 볼리비아에 걸쳐 있는 거대한 호수 '티티카카호'에 이상한 물체가 떠다닙니다.

심장 모양의 투명한 풍선에 벌거벗은 사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태초의 태양빛이 티티카카호에 내려와 잉카문명이 태동했다는 전설을 기리기 위해 행위 예술가 호아퀸 산체스가 스스로 작품이 됐습니다.

티티카카호는 남미 최대의 호수인 동시에 대형 호수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이른바 '하늘 호수'입니다.

전라북도보다 넓은 호수가 안데스 산맥 사이 해발 3,810m 높이에서 하늘과 맞닿아 있습니다.
 
'하늘 호수'에서의 누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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