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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호화 요트의 최후 포착

by 나비현상 200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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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보트가 단 한 순간에 ‘폐선’ 되는 사진이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다.

“이 보트는 250만 달러 상당의 것으로 화물선 크레인으로 옮기던 중 바다에 빠지면서 프로펠러와 샤프트 스트러트 등이 파손되고 뒤집혀 바다에 잠겼다”는 것이 사진에 따라 붙은 설명이다.

해외 네티즌들이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고 결국 어처구니없는 사고 모습은 실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외 요트 마니아들의 커뮤니티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상황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사고는 지난 3월 7일 두바이 제벨 알리 항구에서 발생했다.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카버 요트社의 ‘카버 55 마키스 모터 요트’를 운송하기 위해 크레인으로 옮기고 있었다.

그런데 앞쪽의 줄이 끊어지면서 150만 달러 상당의 요트를 ‘머리’부터 바다에 빠졌다. 그 덕에(?) 고급 요트를 옮기는 장면을 촬영하던 익명의 시민은 진귀한 사진을 촬영하게 되었다.

요트 위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은 몹시 놀랐던 것으로 보이지만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해외 네티즌들의 문의가 쇄도하자 요트 제작사도 이 사진이 사실임을 인정했다고.

(사진 : 해외 인터넷에 유포된 요트 사고 장면)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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