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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맹세문’이 35년 만에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6일 맹세문 수정안이 담긴 ‘대한민국 국기법 시행령’을 확정해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새 맹세문에서는 어문 규정에 맞지 않는 기존의 ‘자랑스런’이라는 표현이 ‘자랑스러운’으로 바뀐다.
또 시대 상황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나왔던 ‘조국과 민족’이라는 대목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바뀌고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부분은 삭제된다.
행자부는 국민제안 674건, 국기선양회 등 관련 단체들이 낸 6건의 제안을 토대로 대학교수, 문인, 사회단체 대표 등 9명으로 구성된 검토위원회가 6차례의 회의를 거쳐 새 맹세문 문안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행자부 황인평 의정관은 “내용을 대폭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으나 국민에게 친숙한 내용을 크게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세여서 큰 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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