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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세상사 이모저모

일본 성인식 / 스키점프사고/ 콜롬비아...영상

by 나비현상 200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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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오늘이 성인의 날입니다.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각오를 다지는 이른바 신성인들은 각 지역마다 열리는 성인식에 참가하는데요, 사이타마시에서 열린 성인식장으로 안내합니다.

아슬아슬한 순간

일본의 스무살, 新成人!
아슬아슬한 순간
 
 
콜롬비아 무장반군 FARC에 억류돼 있다 6년만에 풀려난 전 부통령 후보 클라라 로하스가 무장 반군과의 사이에서 낳은 세살배기 아들을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로하스는 이에앞서 잉그리드 베탕쿠르 등 다른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호소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장 반군에 납치됐다 6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클라라 로하스.

무장반군과의 사이에서 낳았지만 생후 8개월만에 생이별을 해야 했던 세살배기 아들 엠마뉴엘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로하스는 지난 2004년 4월 반군 남자 간호사로부터 주방용 칼을 이용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고 참혹했던 억류 생활을 소개했습니다.

엠마뉴엘은 출생 과정에서 팔이 부러졌는데 반군들이 생후 8개월쯤 지난 뒤 치료를 이유로 어딘가로 데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엠마뉴엘의 생부는 출산 이후로는 만나지 못했으며 그가 아이의 아버지란 사실을 알고 있는지 지금도 살아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로하스는 이에앞서 지금도 무장반군에 억류돼 있는 나머지 인질들의 석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후보였던 잉그리드 베탕쿠르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석방을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클라라 로하스]
"그녀가 제 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그녀를 얼마나 존경하고 사랑하는지 알 것입니다."
(I want to say hello to Ingrid. I hope with all my heart and soul that she is listening to me. She knows that I have an immense respect and affection for her.)

콜롬비아 좌익 반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FARC는 병력 만6,000여 명을 거느리고 남부 정글지대를 지배하고 있으며 지금도 베탕쿠르를 포함해 미국인 등 모두 60여 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콜롬비아의 비극', 극적인 아들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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